LF 계열의 영유아 방문보육 전문기업 아누리(대표 송시윤)는 20일 특성화 고등학교인 동산정보산업고등학교 영유아보육과 2학년생 58명을 대상으로 직업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직업 진로 특강은 직업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관련 분야를 공부하는 청소년들의 유아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LF아누리는 청소년들에게 향후 진로 결정 및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직접 경험하고,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 날 참가 학생들은 아누리 연구소에서 ‘성인 애착 유형 검사(ECR-R: Experiences in Close Relationships-Revised)’를 받았다. 아누리 연구소는 검사 결과를 담임 교사와 공유해 학생들의 진로 상담 및 적성 파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아누리 연구소의 방정선 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사회 초년생 보육교사 선생님들이 아이들 마음을 사로잡는 상호작용법’을 주제로 한 강의도 열렸다. 이날 강의에서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외 보육 현장에서의 실제 업무와 유아 산업 분야를 소개하고, 학생들이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아누리 송시윤 대표는 “학생들이 입시 경쟁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고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유아 교육 및 보육 관련 취업이나 진로 고민을 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산정보산업고등학교 영유아보육과 정영훈 학과장은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해당 직업군에 대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이를 계기로 연계 진로 특강을 정례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