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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1.2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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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산업기술원.jpg

사진설명지난해 12월 인천에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개최한 `2018 환경창업대전`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천 환경산업연구단지를 중심으로 창업생태계 확산에 힘쓰는 등 공기업으로서 동반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환경산업연구단지는 `2018 환경창업대전` 행사를 개최하고 환경창업 스타기업, 우수 아이디어, 고등학교·대학교 환경창업 동아리 등 3개 분야의 우수사례를 시상했다.

이 같은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환경벤처 기업들도 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환경창업 스타기업 대상을 받은 폐기물 분야 벤처기업 서진에너지는 2014년 2억원으로 창업해 2018년 64억원의 매출을 올릴 만큼 성장했다.

 

직원 수도 3명에서 30명으로 증가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지원으로 연구개발(R&D) 실증연구를 진행했고, 사업화기반구축 지원사업의 컨설팅과 환경정책자금의 성장기반자금 융자 지원을 통해 회사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했다. 환경산업연구단지는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도 운영하고 있다.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과 네트워크 및 노하우를 가진 장년으로 구성된 창업팀을 발굴해 사업 자금부터 초기창업 전 단계를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총 23개의 세대융합 창업팀을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이 외에도 환경산업연구단지의 우수 입주 기업들을 선발해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며 판로개척도 확대하고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과 연계한 특허연계 연구개발(IP-R&D) 지원을 통해 기업이 강한 특허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창업지원뿐만 아니라 중소 환경기업의 실질적인 성장 지원에도 집중하고 있다. 국내 환경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올해 총 2408억원 규모 장기·저리 융자(1분기 금리 1.85%)를 지원한다. 또 사업화 갭 극복을 위한 컨설팅, 사업화 자금, 투자 유치 지원 등 강소 환경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단계별 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 엔바이오니아는 2014년 사업화 자금으로 고성능 유리섬유 필터 개발 후 2016년 15억원의 민간 투자유치와 2017년 5억원의 성장기반 자금 융자를 통해 안정적으로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그 결과 매출액이 최근 3년간 42%나 성장했다. 고정밀 전자유량계 회사인 서용엔지니어링은 매출이 답보 상태에 빠진 2014년 프로세스 재설계 및 최적화 컨설팅을 통해 62억원이었던 매출액을 이듬해 44%나 끌어올렸으며 2017년에는 매출액 110억원을 돌파했다. 2011년 청년 창업한 이큐브랩은 태양광 에너지 스마트 쓰레기 수거 시스템 해외진출을 목표로 2018년 49억원의 민간 투자유치에 성공하였다.

이 밖에도 환경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선정,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통한 일자리 매칭, 지원기업들의 신규 고용 확대 지원 등을 통해 올해도 1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올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창립된 지 10주년을 맞았다"며 "환경산업 생태계를 건강하게 조성하고 환경창업 활성화 등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더 많이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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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산업기술원, 기업 신규고용 확대 지원…올해 일자리 1000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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