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석 서구청장이 지난해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에서 사업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광주서구청 제공)2019.1.21/뉴스1
광주 서구는 오는 30일까지 노인 사회활동 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인들의 활기찬 노후와 사회활동 참여를 위해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서구는 지난해 3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올해 800여명 확대하고, 국비 이외 구비도 3억8000여만원 추가 투입한다.
구는 모집을 통해 공익활동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분야에서 총 3900여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공익활동형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시장형과 인력파견형은 만 60세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선발된 이들은 광주시니어클럽, 노인 종합복지관 등 6개 기관의 45개 사업에 최대 12개월동안 활동하며 월 27만원 정도의 활동비를 받게된다.
서구 한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에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 더 많은 노인일자리를 만들도록 하겠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개발해 보람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서구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일자리 사업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노인일자리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