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장직업학교가 ‘2019년 청장년 실업해소 맞춤훈련’ 지정 훈련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업사무회계 과정과 4차 산업혁명 3D프린트를 활용한 기계 설계과정이 개설되며 훈련생들은 전액 무료로 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월 80% 이상 출석시에는 최대 25만원의 훈련수당도 받게 됐다.
‘청장년 실업해소 맞춤훈련’은 만18세 이상 부산시 거주 실업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훈련이다.
부산기장직업학교 등 부산시에서 지정한 전문직업훈련기관이 취업의지와 적성, 개인역량 등을 고려해 훈련생을 선발하며, 4~5개월 기간의 훈련을 거친 뒤 협약기업 등에 취업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훈련기관별로 2~3월 초까지 훈련생을 모집하며, 1개 과정당 20~25명으로 구성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이론교육과 현장훈련 등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된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51개 직업훈련기관을 지정했다.
부산기장직업학교는 기업사무회계과정과 3D프린터를 활용한 기계설계 과정 개설 운영한다. 기업사무회계과정은 18세 이상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청년특화과정으로 운영되는 3D프린터를 활용한 기계설계 과정은 만34세 미만 미취업자가 대상이다.
부산기장직업학교 관계자는 “혜택이 많은 시 지원과정”이라며 “20명으로 인원 제한이 있는 만큼 서둘러 지원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