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청년들의 사회진출을 돕는 '서초 청사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31일 구청 대강당에서 11개 글로벌기업 인사담당자와 현직 재직자들이 입사 꿀팁을 알려주는 '글로벌기업 취업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콘서트는 가장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기업 1위로 꼽히는 구글코리아를 비롯해 지멘스코리아, IBM, 오라클, 아모레퍼시픽, 나이키, 존슨앤존슨, ADECCO 등 11개 다국적·외국계기업이 참여해 ▲키노트(Key note)특강 ▲패널토론 ▲공개모의면접 ▲심층 그룹멘토링 순으로 진행한다.
특히 구의 이번 행사는 강의 위주의 일방적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취준생 등 청년참가자들이 기업 인사담당자, 재직자들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는데 중점을 뒀다. 참가신청은 서초구청 홈페이지 행사포스터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신청자 중 35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일자리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서초구는 올해부터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년들을 위한 서초 청사진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청사진은 청년사회진출을 줄여 붙여진 이름이다. 그간 서초구가 운영해 온 '기업인사담당 취업특강' '청년 취업스쿨' '청년취업 멘토링데이' 등의 여러 취업지원 프로그램들이 풍성해질 계획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취업콘서트가 외국계기업 입사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서초 청사진 프로젝트가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희망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