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역주력산업 분야 청년일자리 확대 지원
작년 220명 채용 지원에 이어 올해 56명 추가 채용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지역주력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신규채용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신규채용 지원은 38개사에 56명 규모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이 지역에 애착을 가지고 지역발전의 주역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130개사 220여 명을 채용·지원했으며, 올해 56명을 신규로 채용해 모두 276여 명을 지원하게 된다. 지난 달 진행된 지원 대상 기업선정 공모에 63개 기업 156명의 청년인재 채용계획이 접수돼 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공모에 선정된 기업들은 10개월간 1인당 월 최대 180만 원의 인건비와 연간 최대 250만 원의 교육비를 지원받게 되며, 계속 고용 시 앞으로 2년 2개월까지 인건비를 더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대전 지역 중소기업 중 △무선통신융합 △로봇지능화 △바이오기능성소재 등 지역주력산업 연관 업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으로 채용에 관심이 있는 청년(만 39세 이하)은 고용노동부 '워크넷' 채용정보를 통해 참여기업을 확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042(930)48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재용 시 미래성장산업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혁신역량을 보유한 우수기업의 고용난이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기업 지원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