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올해 실시하는 2021학년도 사립학교 교원 위탁채용에 25개 사학법인이 참여 신청을 했다.
8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2021학년도 사립 중등(특수)교사 신규 채용 공동전형 접수를 최근 마감한 결과, 25개 사학법인이 교사 123명 채용 신청을 했다.
2018학년도 6개 법인이 15명, 2019학년도 6개 법인이 19명, 2020학년도 16개 법인이 67명을 채용했던 것에 비해 참여법인과 선발 인원이 많이 늘어났다. 그간 관내 35개 사학법인 중 77%인 27개 법인이 사립학교 교원 위탁채용에 참여한 것이다.
올해 사립학교 교사 123명이 채용되면 2021학년도 사립학교 기간제 교사 비율은 25.3%로 2020학년도 29.1%보다 3.8% 포인트 감소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사립학교 교원 위탁채용이 정착 단계에 돌입하면서 시 교육청이 추진 중인 사립학교 공공성 강화 계획에 탄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 교육청은 작년과 다르게 올해 실시되는 사립학교 교원 위탁채용 필기시험을 공립 중등 임용 필기시험과 같은 날에 치르기로 해 경쟁률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필기시험 선발 배수를 작년까지 5~6배수에서 올해는 3~4배수로 줄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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