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수형자들의 직업훈련 기회 확대와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해 외부 교육기관, 공공기관과 연계한 중장비 직업훈련을 시행한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군산교도소 등 3개 기관에서 연간 50명의 모범수형자가 민간 중장비학원에 나가 기술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취득하는 방식입니다.
법무부는 "중장비 직업훈련은 산업현장 수요가 많고 임금 등에서도 유리한 조건으로 취업할 수 있는 유망직종이지만, 굴삭기, 로더 등 대형장비를 활용하는 훈련과정은 교정시설의 특수성으로 개설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며 시행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법무부는 또 오는 2021년부터는 공공기관과 협업해 여주교도소 지게차 과정에서 연간 50명의 훈련생을 배출하는 등 다양한 중장비 직업훈련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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