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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3.1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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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 1.JPG

 

광주시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3500여 명에게 맞춤형 복지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저소득층 자활 지원을 위해 자활근로사업 등 복지일자리 확대, 자활사업 참여자 역량 강화, 자활생산품 판로 확대, 자산형성 지원 등 4대 분야 16개 세부사업에 489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우선 120개 자활사업단과 46개 자활기업 운영, 신규 자활사업 발굴 등 자활근로사업 운영에 380억 원을 투입, 3500여 명의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 맞춤형 복지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활사업단의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위해 공공기관 입점이나 기업의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한 창업도 적극 지원키로 했다.

광산지역자활센터는 이달 문을 여는 하남산단 작업복 세탁소를 수탁 운영하고, 하반기 개관할 빛고을 국민안전체험관은 북구희망자활센터가 구내식당과 카페를 운영한다.
동구자활센터는 하이트진로 지원을 받아 청년자활사업단이 '베이커리카페 빵그레' 창업을 추진중, 식품제조사업단에서는 해썹(HACCP) 인증을 위한 시설비를 지원하고 자활사업 운영에 점포가 필요한 사업단에는 연 1% 저금리로 임차보증금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자활생산품의 인지도 향상과 다양한 판로 확보를 위해 언론과 소셜네트워크시스템(SNS)을 통해 공동브랜드 '소소드림'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광역자활센터에 마케팅 전문인력을 채용해 포장재 개선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자활참여자의 근로능력 향상을 위한 정책도 다양하다. 자격증 취득, 전문분야 기술교육 등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자활센터에 배치된 사례관리사들이 초기 상담과 진입단계부터 개별 특성에 맞는 자립계획 수립과 적절한 자활프로그램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자활근로자의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목돈마련을 통한 자립여건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자산형성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차상위계층 청년이 월 10만 원씩 3년간 저축할 경우 월 30만 원씩을 추가 지원하는 청년저축계좌 지원대상을 지난해보다 200명 증가한 600여 명으로 확대하는 등 자산형성 사업에 3200여 명에게 56억 원을 지원한다.
류미수 시 사회복지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자활사업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립능력 향상과 탈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복지일자리 제공과 참여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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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자활사업 활성화위한 저소득층 3500명에 맞춤형 복지일자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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