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2021년 국비 5843억원을 투입해 10만8000개의 새 일자리를 창출한다. 도는 지역일자리 10만8000개 창출과 고용률 72% 달성을 목표로 올해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분야별 추진전략을 보면 산업기반 일자리 확대와 고도화 분야는 바이오·반도체 등 주력산업 고도화에 의한 일자리 확대,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 등을 추진한다.
인적자원 유형별 맞춤형 일자리 분야는 청년 일자리 인프라 견실화와 역량 강화, 경력개발과 경력잇기를 위한 여성친화 일자리 조성, 지속가능한 중장년 일자리를 위한 지원 다변화 등이다.
일자리·사회 융합형 좋은 일터 분야는 사회적 경제의 확장과 균형 성장 촉진, 일하기 좋은 일터 만들기, 일자리 연계 최적화와 틈새일자리 발굴 등의 사업을 반영했다. 충북형 일자리 재구조화 분야는 참여, 합의, 시행·평가의 선순환 일자리 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정부, 광역, 기초 연계 컨소시엄 일자리 거버넌스도 구축한다.
도는 이와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디지털 홍보마케팅 청년 여성 일자리, 청년 유튜브 마케팅 전문가 양성 등 비대면·디지털 일자리를 신규 발굴하고 소상공인 경영 내실화 지원, 취업희망 소상공인 직업교육·훈련사업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중장년일자리센터를 통해 중장년 경력개발, 생애설계·전직 등을 지원하고 시니어 노인 공공일자리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해 13만8416명에게 신규 일자리를 제공했다. 지난해 전국 243개 지자체가 참여한 전국일자리대상 평가에서 2년 연속 일자리대상을 수상했다.
도 관계자는 “지역 노동시장 환경은 고령화에 의한 생산가능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라며 “안정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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