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18(일)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1.04.05 10:20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문체부 공연현장방문.JPG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이 지난 2월14일 코로나19 관련 공연예술계 현장을 방문한 당시 모습.

 

문화체육관광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대중음악·공연업계를 위한 일자리 지원에 나선다.

 
문체부는 올해 1차 추가경정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로나19로 공연 취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중음악·공연 분야 실연자와 종사자 등 총 2000명의 일자리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공연 개최를 비롯해 공연 준비, 온라인 영상 제작 등 공연 관련 활동계획이 있는 사업자와 개인 모두 신청할 수 있다. 6개월간 사업자에게는 종사자 신규 채용을, 개인에게는 공연 관련 활동 수행을 지원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연제작사 등 사업자는 기획, 제작, 경영, 홍보 인력 등 종사자를 최대 5인까지 신규 채용하고 6개월간 이들에 대한 인건비(1인당 월 180만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가수와 연주자 등 실연자를 포함한 개인은 6개월간 주당 30시간의 공연 관련 활동을 수행하고 임금 월 180만원을 받게 된다. 최근 3년간 공연, 음반 발매 등 대중음악 관련 활동실적이 있고 현재 취업 중이 아닌 사람 중 소득요건이 충족될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소득요건은 2019년 소득이 5000만원 이하이며 2020년 소득이 전년대비 25%이하 감소한 경우나, 2021년 가구소득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경우다.

다만 사업자·개인 모두 현재 정부의 다른 일자리·일경험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경우에는 이 사업을 통해 중복으로 지원받을 수 없다.

 
지원신청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시작하며, 사업자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접수한다. 개인 신청은 5월3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신청자가 2000명을 초과할 경우 활동실적 및 계획 등 지원 서류와 연소득 및 소득 감소 규모 등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오는 5일부터 콘진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대중음악 공연의 개최가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실연자는 무대에 설 기회를 잃고 공연제작사·공연장 등은 폐업·실업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긴급 일자리 지원을 통해 힘든 여건 속에서도 대중음악 공연의 지속 가능성을 도모하고 나아가 공연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BEST 뉴스

전체댓글 0

  • 98588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문체부, 대중음악·공연업계 총 2000명 일자리 지원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