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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4.0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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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직우선채용.JPG

 

 

대기업 공채가 사라지면서 경력직 중심으로 채용 시장이 개편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6일 취업포탈 사람인이 기업 330개사를 대상으로 경력직 채용 선호도에 대해 설문한 결과 경력직을 신입보다 우선 채용한다는 기업은 53.3%였다. 관계없이 채용한다는 기업은 35.5%, 신입 위주로 채용 한다는 기업은 11.2%였다.

경력직 우선 채용 이유로는 바로 업무에 투입할 인력이 필요해서(73.9%,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이어 전문인력이 필요해서(26.1%), 이직/퇴사 등의 이유로 빈 인원을 뽑기 때문에(25%), 경력직이 적응력이 더 좋아서(19.3%), 신입사원을 교육할 여력이 없어서(15.3%), 조직생활 이해도가 높아서(8.5%) 등이었다.

부문별로는 주로 영업/영업관리(23.9%, 복수응답) 직무에서 경력직 채용을 선호했고 연구개발(22.2%), 제조/생산(18.2%), 기획/전략(14.8%), 재무/회계(14.2%) 등의 순이었다.

경력직 채용은 수시채용(82.4%, 복수응답) 방식이 가장 많았고, 내부추천(19.9%), 취업 플랫폼 인재추천 서비스(17%) 순이었다.최근 2년 새에 경력직과 신입 채용 비율은 평균적으로 경력직 56%, 신입 44%로 경력직이 우세했다. 취업준비생들의 채용 문이 더 좁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기업들은 앞으로도 경력직 채용이 더 강화될 것이라고 예측(69.7%)했다.

한편 경력직 채용에 응답 기업의 대다수인 80.6%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 그 이유로 지원자가 많지 않아서(53%, 복수응답), 업무 능력을 판단하기가 어려워서(40.6%), 연봉 협상하기가 쉽지 않아서(33.5%), 채용 루트가 마땅하지 않아서(15.4%) 등이 었다.

사람인 임민욱 팀장은 “직원들이 잦은 이직에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업무 진행에 효율적인 인력구조를 선호하는 경향이 짙어졌다”면서 “구직자들은 인턴, 아르바이트, 자격증 등 직무와 직접적으로 연관있는 스펙을 쌓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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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보다 경력직 우선 채용 기업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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