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4월 중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2021년 희망근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전북도는 6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실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1년 희망근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에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을 돕고, 제공된 공공일자리를 통해서는 방역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사업은 백신접종 지원, 생활방역, 환경정비, 재해예방 등 10개 유형에서 총 55개 사업이 진행된다. 예산은 133억원이 투입된다.
채용 인원은 백신접종 지원 832명, 생활방역 929명, 밀집지역 정비 321명 등 총 2833명이다. 이달부터 2~6개월의 단기 일자리로 제공된다.
참여 대상은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실직자, 휴·폐업자, 무급휴직자, 프리랜서 등이다.
선발된 인원은 백신접종센터에서 열 체크와 현장 접수를 지원한다. 또 다중 공공이용시설 등에서 출입자 발열체크와 환경정비 등의 업무를 돕는다.
참가자 모집은 시·군 상황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4월 중에 선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은 예산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이종훈 전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이번 공공일자리 제공은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뿐 아니라 코로나19 극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참여자 모집 등의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현장에 빠르게 투입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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