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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5.1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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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노숙인일자리.JPG

노숙인 희망일자리사업 활동 모습. [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한국철도공사 청량리역, 브릿지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노숙인 희망일자리사업단 운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역 주변에 상주하는 노숙인에게 환경미화 등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근로의욕을 높이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한다.

 

사전 업무협약을 맺어 일자리 제공과 사업비는 한국철도공사 청량리역이, 취업상담과 직업재활프로그램 운영은 브릿지종합지원센터가 맡기로 했다. 구는 자활의지가 높은 노숙인 8명을 선정해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청량리역 광장과 주변 환경미화활동, 노숙인 보호 및 계도 등 주 5일(1일 3시간) 근무를 지난 3일부터 시작했다.

사업 참여자는 월 80만 원의 급여와 의료, 주거, 생활용품 및 취업기관 연계 등 지속적인 지원을 받는다.
실제 지난해 노숙인 희망일자리 사업단 참여자 5명 모두 자립·자활로 노숙에서 벗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겨울부터 청량리역을 비롯해 정릉천변, 용두교 등 노숙인들이 주로 기거하는 곳곳을 돌며 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숙인 순찰 담당 T/F를 구성, 운영하여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노숙인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유 구청장은 “노숙인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자리”라며 “희망일자리사업단 구성을 통해 노숙인들에게 재기의 기회를 마련해 준 한국철도공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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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노숙인 희망일자리사업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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