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영농기반이 없는 청년농업인에게 체계적인 영농실습과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시설재배 임대농장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임대농장 지원사업은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이 농장을 3년간 임대해 시설 운영 경험을 쌓고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임차인으로 선정된 청년 농업인들은 영농계획과 재배, 판매 등 모든 영농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한다. 작물 입식 비용과 영농에 필요한 생산비는 본인이 부담한다.
전북도는 임대 실습 농장 29개 동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중 군산, 익산, 임실, 순창 등 21개 동은 농장조성을 완료해 25명에게 임대하고 있다.
여기에 추가로 김제와 장수에 8개 동을 조성하고 있다. 김제시에 조성 중인 실습농장 7개 동은 다음 달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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