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킥보드 서비스 씽씽과 지쿠터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시니어 인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시니어인턴 제도는 만 60세 이상의 고령자를 고용할 경우, 인건비 일부를 국가가 지원하여 노인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국가지원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인본부, 참여기업으로 지쿠터 운영사 지바이크, 씽씽 운영사 피유엠피, 수행기관으로 스탭스, 인크루트가 참여한 5자 간 협약이다.
선정된 시니어 인턴은 공유형 전동킥보드 재배치 등 안전관리 업무, 소독 등 코로나19 관련 위생관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 사업은 전국 12개 광역지자체에서 3개월간 진행되며 채용 규모는 총 500명 규모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는 신규 참여자 1명당 최대 111만원(월 최대 37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김상훈 피유엠피 대표는 "이번 시니어 인턴 업무협약이 주 이용층인 2030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사업을 다방면으로 접근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시니어인턴십 제도를 통해 국가정책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현재 시행 중인 '지쿠터실버스타스' 등 공유킥보드를 활용한 노인일자리 창출 모델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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