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가 지난 6∼7일 목포산단취업희망센터에서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과 취업의 희망하는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등록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시간대별로 분산해 현장 면접을 시행한 가운데 동영상 녹화를 통한 비대면 간접면접을 병행했다.
현장 면접을 시행한 6개 기업과 간접 면접을 시행한 14개 기업은 생산직, 사무직, 전기안전기술자, 조리사 등 다양한 직종의 구직자를 모집했다.
구직자 177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75명이 현장 면접을 시행한 가운데 12명의 채용을 확정했으며 67명(현장 25명, 간접 42명)은 앞으로 채용하거나 2차 면접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유관기관들도 참여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안내하고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시행해 구직활동을 도왔으며 VR 가상면접 체험, 지문적성검사 등의 부대행사도 펼쳐졌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인데 기업체는 채용의 성과를 구직자는 취업의 기쁨을 얻기를 바란다"면서 "3대 전략산업인 신재생에너지, 수산 식품, 관광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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