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지난해 1만 2576개, 올해 1만 5382개의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 가운데 내년에는 1만 6400여 개까지 늘린다.
시는 만 60~65세 미만의 은퇴한 전문 인력을 활용해 건강 방역 등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통합돌봄 서포터즈 등의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사업을 적극 발굴키로 했으며,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사업은 소득재산 수준과 상관없이 사업별 경력 등이 고려된다.
또 전주시정과 연계된 '어르신 초록정원사'나 '도시농업가', 24시간 안심출동 등의 사업에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맑은물지킴이, 시니어 금융업무 지원단, 시니어 맥가이버, 문화재 알리미, 환경 깨그미 등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전주시는 농촌진흥청 등 지역 내 기관 기업들과 연계하는 한편, 직업훈련이 필요한 취·창업 희망자에게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주시는 기존의 노인 일자리 사업을 내실화하고 일자리의 질을 향상하는 데 주력한다. 올해 254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통합 돌봄 서포터즈의 경우 이동형 VR(가상현실)을 활용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건강한 노인들이 취약노인 가정을 방문해 보살피는 사업으로 올해 1300여 명이 참여한 노노케어 사업의 경우에도 돌봄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개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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