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의 근로 역량을 높이고 탈수급을 위한 '2022년 인천시 남동구 지역자활지원 추진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이번 지역자활지원 추진계획은 저소득층 맞춤형 일자리 제공과 탈빈곤을 위한 자산형성 지원, 자활기금을 통한 근로빈곤층 선제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보다 약 12% 증가한 78억3천300만 원의 예산을 편성, 3천254명을 대상으로 38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구 직접 자활근로 사업은 도우미형(복지도우미, 사회복지시설 도우미)과 근로유지형(급식 도우미, 공공시설 관리보조)으로 나눠 각각 50명을 운영한다.
민간 위탁 자활근로는 남동지역자활센터와 만수종합사회복지관, 만월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운영하며 시장진입형·사회서비스형·자활기업 등의 분야로 나눠 18개 사업에 214명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근로유인·자립을 위한 자산형성지원, 근로빈곤층 취업 연계, 고용안정지원,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자활기금 운용 등을 추진한다.
남동구는 지난해 다회용기 세척사업(에코디쉬케어)단을 신설하고 남동구 전 부서의 협조로 다회용기 시범 사용을 추진해 자활 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지난 2020년 12월 신규 오픈한 반찬 사업단의 활성화를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복지팀과 연계해 홀몸노인 반찬 배달사업 등에 적극 활용하기도 했다.
남동구 관계자는 "민간 위탁 자활근로 사업뿐만 아니라 구 직영 자활 일자리를 점차 늘려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소득층의 안정된 일자리 제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