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18(토)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3.02.13 14:10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LG전자가 가전 서비스 교육을 통해 캄보디아 청소년의 자립을 돕는다.


202302121956238920_l.jpg

 

LG전자가 캄보디아 우수 인재들의 자립을 돕고자 지난 7일부터 나흘간 수도 프놈펜 센속 지역에 있는 LG-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희망직업훈련학교 소속 교사 12명을 대상으로 가전 서비스 기술특강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실현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라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이번 기술특강은 LG전자 캄보디아지점 소속 서비스 엔지니어가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등 LG 가전제품의 핵심 기술과 설치 및 실습, 제품별 서비스 사례 및 해결 노하우를 전수해 희망직업훈련학교에 다니는 청소년들이 실질적이고 양질의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캄보디아는 연평균 기온이 27도에 달하는 아열대 지역에 속해 에어컨 제품의 수요가 높다는 점에 착안했다.


LG전자는 연내 캄보디아 인근 LG전자 싱가포르법인 소속 서비스 명장(名匠)을 초청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기술특강 진행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LG-코이카 희망직업훈련학교는 기술 전문성을 갖춘 현지 산업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자 LG와 코이카가 협력해 캄보디아·에티오피아 등에 설립했다. LG전자는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이 원활하게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현지 산업체와 취업 연계 산학협력을 진행 중이다. 특히 에티오피아 희망직업훈련학교 일부 우수 학생들에겐 인근 LG전자 두바이서비스법인 등에서 근무할 기회도 제공하기도 한다.


LG전자는 연내 캄보디아·에티오피아에 이어 타국가에도 희망직업훈련학교를 설립, 운영 지역을 추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G전자 이승호 캄보디아지점장은 “글로벌 기업 시민의 일원으로서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EST 뉴스

전체댓글 0

  • 33629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LG전자, 기술교육으로 캄보디아 청소년 자립 지원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