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구직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미취업청년 취업 장려금’ 신청을 5월 17일부터 받는다.
30일 송파구에 따르면, 이번 지원금은 구직활동이 가장 활발해야 할 시기이지만 정부 재난지원금의 사각지대에 놓인 ‘졸업 후 2년 이내’ 취업 준비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송파구에 거주지를 두고 있는 만 19세에서 34세 청년이면서 최종학력 졸업 후 2년 이내, 고용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미취업자이다. 고용보험이 가입되어 있더라도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 단기근로자는 신청할 수 있다.
단, 대학(원)재학생, 휴학생, 실업급여대상자, 고용노동부 ’20년 청년구직활동지원금(’21년 국민취업지원제도 1유형) 참여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사업자등록 중인 사람도 신청 대상이 아니다.
접수기간은 5월 17일부터 11월 24일까지이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인 당 50만원의 송파사랑상품권(모바일 제로페이)을 6월 4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신청자만을 대상으로 검증 후 지급대상을 결정한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지원 규모는 약 1만1000명이다.
제출서류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초본 ▷고용보험 피보험 자격이력내역서 ▷최종학력 졸업증명서▷ 근로계약서 등 본인이 지급대상임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스캔하여 첨부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서울청년포털(youth.seoul.go.kr)에서 온라인으로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청 홈페이지(songpa.go.kr)나 송파구청 일자리정책담당관(☎02-2147-4908~1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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