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드론 스쿨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은 농업용 드론 활용을 통한 농약 살포 등 농업 생산성 향상과 1종 비행기술 자격증 취득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4일부터 8월16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고흥무인항공교육원과 구 수덕야구장에서 이론과 비행실습과정으로 구성됐고 8월 중순 국가자격 1종 시험에 도전하게 된다.
드론 기본 조작법, 항공기상, 항공역학, 항공안전법 등의 이론수업과 모의비행, 기본이착륙, 장주, 종합비행 등 실습교육 총 60시간을 이수하면 드론 조종자 취득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최근 드론 산업이 부상하면서 일상생활 속에서 산불감시, 방제, 실종자 수색, 피해현장 촬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어 드론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를 필요로 하면서 유망한 직종으로 각광받고 있다.
송귀근 군수는 "지난 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드론 특별 자유화구역으로지정됐다"면서 "8월 드론특화 지식산업센터가 준공되면 관련업체 25개가 입주해 드론에 대한 기술개발, 시험 성능평가, 제작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과정들이 이뤄져 고흥은 명실상부한 드론산업의 1번지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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