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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옹진군, 농업인 월급제 지원사업 추진
      인천 옹진군은 2022년 농업인 월급제 지원사업 추진 방안을 밝혔다. 농업인 월급제도는 수확기에 얻게 될 미래소득을 미리 월급처럼 지급받는 제도이다. 농업인은 소득 대부분이 가을철 농작물 수확기에 몰려 있어 다른 수입원이 없는 경우 평상시 소요되는 영농준비금, 생활비, 자녀교육비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옹진군은 농업인 월급제 도입을 농협과 함께 검토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옹진농협·백령농협은 농산물 약정체결 금액 일부를 농입인에게 선지급하고 농업인은 벼 출하 후 받은 금액을 농협에 정산하면 된다. 단, 선지급으로 발생하는 원금에 대한 이자는 옹진군에서 보전해주기로 했다. 참고로 월급 규모는 약정물량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적게는 36만 원에서 많게는 24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또한 농번기, 추석 명절 등 목돈이 필요한 시기를 고려해 상·하반기 상여금 2회 지급도 검토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농업인 월급제 시행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영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군과 농협이 상호 협력해 농업·농촌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도록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모색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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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지원
    2022-01-19
  • 구례군, 대학생 대상 고향의 보금자리 지원금 지급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다른 지역에서 공부하는 대학생에게 주거생활비를 지원하는 고향의 보금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9월부터 2개월간 신청을 받았으며 요건을 충족한 대상자에게 지난 22일 30만 원(6개월분)을 지원했다. 고향의 보금자리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한 사업으로 군은 대학생 375명에게 총 1억9백만 원을 지급했다. 이 사업은 학업을 위해 타지역에서 거주 중인 청년들의 주소 이전을 예방해 젊고 건강한 인구구조를 만들고 타향에서 힘들게 공부하는 학생들의 주거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완화와 애향심 고취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자격은 1년 이상 구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며 다른 지역에서 대학교 이상의 학교에 재학하고 있어야 한다. 요건을 유지할 경우 최대 4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청년이 돌아오는 구례, 젊은 활력이 넘치는 구례를 만들기 위해 고향의 보금자리, 청년센터 운영 프로그램,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등을 내년에도 시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전남청년 복지카드,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등을 새롭게 추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청년들이 돌아오는 구례, 청년들이 만족하며 정주하는 구례를 만들기 위해 일자리, 주거,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도움이 되는 종합적인 정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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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4
  • LG에너지솔루션-연세대, 배터리 인재 육성위한 '계약학과' 설립
    ▲김흥식 LG에너지솔루션 CHO(왼쪽)와 명재민 연세대 공과대학장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LG에너지솔루션-연세대학교 이차전지융합공학협동과정 계약 체결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과 연세대는 미래 배터리 인재를 직접 육성하기 위한 계약학과를 설립했다. 이차전지융합공학협동과정은 학위 취득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되는 계약학과로 석사·박사과정 및 석박사 통합과정을 선발한다. 2022학년도 전기  모집 대상은 일반대학원 신입생이다. 학생들은 학비 전액과 생활비를 지원받게 되며, 학위 과정 중 LG에너지솔루션의 현장 프로젝트에 참여해 실제 산업 현장 중심의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학과 신설을 통해 전략적 연구과제로 삼고 있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 확보는 물론 전 세계 배터리 생산기지의 기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 연구인력을 육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급격하게 성장하는 배터리 시장 규모에 비해 부족한 전문인력을 선제적으로 양성해 국가 차원의 전문 기술인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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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0
  • 군포시, '어르신 일자리 사업' 서비스만족대상 수상
        군포시의 어르신 일자리 사업이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서비스만족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군포 노인행복센터의 노인일자리 사업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비스만족대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어르신 참여 시장형 일자리 사업장 운영을 통해 매년 2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어르신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효율적으로 이뤄내고 있다. 시는 지난 2015년 경기도 공모에 선정되면서 도비 10억원을 지원받아 47억원 규모로 어르신일자리 전용센터인 ‘군포 노인행복센터’를 건립하고 2019년부터 브런치카페와 재봉사업단, 공동작업장, 바리스타 교육장 등을 운영해 오고 있다. 2019년 1533명을 시작으로 2020년 1681명, 올 들어 2월 말 현재 1711명의 어르신들이 5개 사업장에서 각자의 특기를 살려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참가 어르신들을 상대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참가 이유는 생활비 52.9%, 용돈 마련 19.7% 등 경제적 요인이 많았으며 참가 효과로 가정경제 도움 43.7%, 건강개선 26.7% 등 일자리 사업이 어르신들의 생활안정에 일정 부분 기여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특히 도로변 풀 뽑기 같은 단순노동 형태의 사업이 아니라 유형별로 지역에 특화된 사업을 발굴해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군포시 노인일자리 사업은 단순히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활발한 사회활동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과 지역에 특화된 일자리 창출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군포 노인행복센터는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평가(보건복지부)와 2019년 노인일자리 사업 수기공모전(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각각 최우상을 받는 등 각종 공모전과 평가에서 수차례 수상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사회복지과(031-390-0568)나 군포 노인행복센터(군포시니어클럽 031-454-207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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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1
  • 램리서치코리아, 하반기 신입 엔지니어 공개채용
      램리서치코리아는 3일 2020년 하반기 신입 엔지니어 공개채용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채용 분야는 장비 엔지니어 (Field Service Engineer)로 전기·전자·기계·신소재·물리·화학·재료 공학 등 반도체 관련 학사와 석사 학위(예정)자를 채용한다. 모집 기간은 8월 12일까지이며, 8월 21일 이후 서류 전형 결과를 발표한다.장비 엔지니어는 램리서치 장비를 고객사의 클린룸 내에서 설치하고 유지보수 하기 위한 전반적인 서비스 활동을 담당한다. 고객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기 때문에 고객의 성공을 위한 마인드와 소통 능력이 특히 요구된다. 또 장비의 하드웨어적인 이슈를 파악하기 위한 공학적인 지식과 분석 능력, 과학적 사고력이 종합적으로 필요한 고객서비스의 핵심 업무다. 본사 하드웨어 전문가와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어학 능력도 요구된다.램리서치는 이번 채용 최종합격자에게 미국 본사 연수를 지원한다. 석사 취득 지원 프로그램과 자사주구매 할인 지원, 1:1원어민 회화 지원, 문화생활비 지원 등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복리 후생 제도도 제공한다.   램리서치코리아 관계자는 “장비 엔지니어는 램리서치를 대표해 고객을 최전방에서 응대하는 램의 얼굴”이라며 “반도체 공정을 더욱 세밀하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뿐 아니라 공정상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변수들을 해결하며 성장할 수 있는 매력적인 직무다”고 설명했다.한편 램리서치코리아는 1989년 국내 설립 이후 국내 주요 반도체 제조사에 램리서치의 세계적인 수준의 장비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한국 반도체 산업과 함께 성장해 왔다. 또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사내프로그램, 복지 및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며 업계의 모범이 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2007년 부터 ‘일하기 즐거운 직장을 모토로 사내 동아리, 직원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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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3
  • 대구시, 출향청년들 수도권 취·창업 관련 경력 살려 ‘청년귀환 프로젝트’ 마련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역외 출향청년의 대구 귀환을 돕기 위해 지역정보와 취·창업지원 정보를 담은 뉴스레터 발송하고 페이스북 등 정보전달 채널을 오픈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역외 출향청년의 대구 귀환을 돕기 위해 지역정보와 취·창업지원 정보를 담은 뉴스레터 발송하고 페이스북 등 정보전달 채널을 오픈했다.또 취업에 관심 있는 출향청년을 모집해 2 ~ 5일간 대구기행을 통해 지역을 재발견하고, 귀환의향을 높일 수 있도록 ‘자유도시 대구, 대프리구(취업편)’ 참가자를 지난 16일부터 오는 8월4일까지 모집한다.학교 진학과 첫 일자리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로 20대에 대구를 떠나서 수도권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지난 2018년 대구청년실태조사 결과 서울 출향청년 중 42%의 청년들이 대구로 귀환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주로 30대 출향 청년들은 높은 생활비 부담과 팍팍한 서울생활, 대구에 있는 가족과 친구와의 관계 등을 이유로 대구로 돌아오고 싶다고 응답했다. 이에 대구시는 출향청년들이 수도권에서의 취·창업 관련 경력을 살려 유턴(U-Turn)할 수 있도록 ‘청년귀환 프로젝트’를 마련했으며, 이는 신입보다 경력직을 선호하는 지역노동시장의 특성과도 부합된다. 지방소멸위기, 국가균형발전측면에서 수도권으로 출향한 청년의 지방유턴지원 필요성은 더욱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귀환 프로젝트’는 출향청년들이 다시 지역으로 돌아올 수 있는 유입채널과 유턴경로를 만들고 확대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드는 첫 시범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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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3
  • 광양시 청년 구직활동수당 2차대상자 모집
        광양시가 오는 29일까지 청년 구직활동수당 2차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광양시 청년 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은 취업 준비기간 장기화로 생활비, 교통비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경제적 부담 해소와 취업 의욕 고취 등 조기 취업 촉진을 위해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만 18~34세까지 1차 대상자 모집은 지난 6일 완료됐으며, 만 35~39세에 해당하는 청년 30명을 오는 29일까지 2차로 모집한다. 2차 청년 구직활동수당 신청대상은 광양시 거주, 만35세~만39세 미취업자 , 최종학력 졸업·수료·중퇴 후 2년 경과, 기준중위소득 150% 미만이며, 접수는 전라남도 일자리통합정보망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50만 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 원까지 구직활동수당을 지원받게 되며, 지원금은 클린카드 및 광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구직활동수당은 학원수강료, 시험응시료, 교재 및 도서 구입비 등 구직활동에 필요한 직접경비와 식비, 교통비 등 간접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광양시 임채기 전략정책담당관은 “구직활동에 소요되는 비용이 갈수록 늘고 있어 청년·부모 모두 부담이 큰 가운데 구직활동비용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구직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빠른 취업으로 연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유사한 중앙부처 고용노동부 사업인 ‘구직활동지원금’은 만18세~34세 미취업자 중 최종학력 졸업·수료·중퇴 후 2년 이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청년들이 온라인 청년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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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8
  • 인천시, 구직청년 드림체크카드 대상자 추가 모집
          인천시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한 실업 및 미취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구직지원을 위한 '인천시 구직청년 드림체크카드사업' 참여자를 29일부터 5월 20일까지 추가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드림체크카드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에게 실질적인 취업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달 50만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원을 지급하며, 구직활동과 관련된 직·간접비를 지원한다. 지원금 중 일부는 인천e음 소비쿠폰(매월 20만원)으로 지급해 청년의 생활비 지원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지원금은 구직활동을 위한 교육비, 교재 및 도서구입비, 응시료, 면접준비 비용 등 직접적 비용으로 사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구직활동을 위한 교통비나 식비, 통신비 등 간접비와 의료비, 생필품 등 생활비로도 폭넓게 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최종학력 기준 졸업 2년이 경과한 만19세~39세, 가구중위소득 150%이하인 미취업상태의 구직청년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또 이번 추가 대상자 모집 시에는 1차 모집에는 없었던 코로나19로 인한 가산점을 신설해 코로나19 확진가구 및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으로 생계가 곤란한 가구 내 청년의 경우 심사 시 가산점을 부여받는다. 단, 현재 고용노동부(취업성공패키지, 구직활동지원금 등) 유사 구직활동사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주당 20시간 초과근무 또는 월 80만원이상 소득이 있는 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신청자 중 가구소득, 미취업기간, 인천시 거주기간, 구직활동계획서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320여명을 추가 선정하고, 6월중 온라인을 통해 선정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드림체크카드를 발급해 6월말부터는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구직활동에 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드림체크카드는 올해 2월에 사업대상자 320명을 선정해 현재 구직활동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실시하는 추가모집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실업 및 미취업청년의 도전을 응원하고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으로 추가로 예산을 편성해 2020년 지원목표 인원의 2배인 640명을 지원하게 됐다. 권영현 인천시 청년정책과장은 “이번 드림체크카드 추가 모집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해 구직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단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청년정책과 나 사업수행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 일자리창업본부 취업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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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지원
    2020-04-24
  • '코로나19'에 중단된 노인일자리…3월분 임금 '선지급 후노동'
    노인 맞춤형 일자리 공공시설봉사 모습(산청군 제공)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차질을 빚고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과 관련해 노인일자리 참여 인력에 3월분 임금을 선지급한다. 지급 기한은 이달 10일까지이며, 사업 재개 시 3개월간에 나눠 3월분 근로시간을 채우는 조건이다.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노인일자리 사업에 등록된 전국 만 65세 이상 노인 54만3350명은 근로시간을 채우지 못했으나 3월분 급여를 받게 된다. 금액은 1인당 27만원씩 약 1467억원이다.   최근 노인일자리 사업은 지역사회 감염확산에 따른 사회복지시설 등의 휴관으로 인해 중단된 바 있다. 특히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되면서 노인일자리 근로 재개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복지부는 노인일자리 사업 중단에 따른 생활비용 부족 등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해 3월분 임금을 우선 지급하기로 했다. 해당 분은 하루 3시간 근로를 기준으로 노인일자리 사업 예산에서 지급된다.   각 지자체 사회복지시설 등은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선지급 동의서를 받는 중이다. 3월 근로시간 30시간은 노인일자리 사업이 재개되는 달부터 1개월에 10시간씩 추가 근로를 해야한다는 조건이 있다.앞으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은 7~8월 폭염으로 인한 일시 휴무기간을 고려할 때 올해 하반기에 선지급된 임금에 대한 추가 근로시간을 채워야 한다. 단, 노인일자리 사업이 장기 중단될 경우 해당 임금을 전액 선지급할 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한편, 올해 복지부의 노인일자리 사업예산은 2조4096억3430만원이다. 서울 지역 노인일자리 사업은 국고에서 30%, 나머지 지역은 50%를 지원한다. 이외 금액은 각 지자체에서 부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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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정책
    2020-04-07
  • 전주시 청년쉼표 프로젝트, 참여기회 늘린다
        전주시가 미취업 청년들의 심적 치유와 자존감 회복을 돕는 청년쉼표 프로젝트 대상자는 늘리고 심리상담 횟수도 확대키로 했다. 시는 3일부터 14일까지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과 경제적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재도약을 응원하는 ‘청년쉼표, 프로젝트’의 제7·8기 참여자 120명을 공개 모집한다. 올해부터 시는 청년쉼표 프로젝트의 양적확대와 질적개선을 위해 추진인원을 지난해 200명에서 300명으로 100명 늘리고 개인별 심리상담 횟수는 기존 2회에서 3회로 늘려 보다 깊은 심리치유 및 자존감 회복을 제공키로 했다. 시는 청년쉼표 프로젝트에 선정 청년들에게 전문 심리상담기관에서 실시하는 개인별 심리검사와 그룹별 집단 상담을 통한 치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취업준비와 구직활동 비용, 생활비로 인한 고민을 줄여주기 위해 3개월 동안 매월 50만원씩 총 150만원의 활동수당을 지원한다. 나아가 시는 힐링캠프와 사후 심리검사, 청년쉼표 에세이를 통해 심리상담 전후 심리적 변화를 스스로 확인하고 기록해보면서 재도전과 도약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현재 전주시에 거주하는 만18~39세 미취업 청년 중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자로 단 △재학생 △휴학생 △고용보험 가입자 △실업급여 수급자 △취업성공패키지 등 정부지원사업 참여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의 새소식 란에 게시되는 청년쉼표 제7·8기 참여자 모집 공고를 확인 후, 제출서류를 이메일(linda0314@korea.kr)로 제출하거나 전주시청 일자리청년정책과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 및 인터뷰 등을 거쳐 3월 초 지원자를 최종 선정, 통보한 후, 사업 오리엔테이션부터 단계적으로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전주시의 대표적인 청년 지원정책인 청년쉼표 프로젝트를 2017년 12월 시작한 이래 총 6기까지 382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추진해왔으며, 올해에는 11기까지 추진할 방침이다.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 관계자는 “청년쉼표 프로젝트는 구직도전과 실패, 열악한 노동으로 인한 소진과 탈진, 상처·우울증, 자존감 상실 등의 악순환에서 청년을 탈피시키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라며 “보다 많은 청년층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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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박람회
    2020-02-04
  • 쪼들리는 청춘…저축 한 푼도 못하는 20대 청년 23% 달해
      20대 청년 4명 중 1명은 한 달에 한 푼도 저축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전선에 뛰어든 대한민국 20대 청년들의 팍팍한 삶을 보여주는 셈이다.  9일 한국노동연구원이 펴낸 '청년층 고용노동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대 청년 1391명 중 391명(22.9%)은 '저축을 못한다'고 응답했다.   대상을 15~34세 청년으로 넓혀서 봐도 2500명 중 574명(22.9%)은 돈이 없어 저축을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령별로 나눠서 보면 30~34세 구간 '저축 0원' 비율이 13.9%로 가장 낮았고, 25~29세(20.2%), 20~24세(27.2%), 15~19세(53.5%) 등으로 조사됐다. 전체 청년의 월평균 저축액은 43만3000원이었다. 취업상태 별로 살펴보면 취업한 청년의 월평균 저축액은 80만8000원인 데 비해 구직 청년과 학생 청년은 각각 10만1000원, 8만4000원에 불과했다. 소득이 발생하는 청년들과 소득이 없는 청년들의 저축액 차이가 큰 셈이다.  취업 전에는 학비 부담과 취업 준비 비용 등으로 현실적으로 돈을 모으기 쉽지 않은 만큼 대체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저축을 시작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보고서를 작성한 김유빈 연구위원은 "청년들의 가처분소득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세액공제 제도를 마련하거나 근로장려세제 같은 소득증대 방안이 필요하다"며 "청년내일채움공제 같은 장려금 지급을 통해 청년들의 가처분소득을 높이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라고 말했다. 또 "청년통장을 통해 다른 저축방식보다 높은 이윤을 보장하거나 소액투자나 저축이 가능한 상품들을 개발해 청년들에게 제공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생활비의 경우 취업상태별로 큰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취업한 청년은 월평균 생활비용으로 112만8000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자 청년도 이에 버금가는 110만9000원을 지출했으며, 학생 청년 생활비용은 98.9만원으로 집계됐다.  청년 생활비의 주요 지출 용처로는 주거비, 식비, 교통비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거비 부담이 큰 편인데 수도권에 거주하는 취업청년이나 학생의 월세부담이 평균 50만원 가량으로 나왔다. 주거비용의 부담정도를 조사한 결과 '부담이 안 된다'는 응답자는 30.5%, '보통'이라는 응답자는 27.9%, '부담 된다'는 응답자는 41.6%였다. 청년 학생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학기숙사 건립을 확대해야 하지만 대학의 부지 확보 문제와 기숙사 건립에 반대하는 지역민원 등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김 연구위원은 "대학 자체적인 기숙사 건립이 어렵다면 지자체 공영형 부지를 마련해 지역 내 대학들의 학생을 수용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저렴한 임대료 구조를 정착시킬 수 있고, 급격한 월세 상승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청년들의 문화·여가활동 시간을 조사한 결과 일주일 중 5시간 미만이 46.4%로 가장 많았고, 5~10시간(33.4%), 10~20시간(13.8%) 등으로 조사됐다.청년들은 주로 주말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중에는 문화·여가 생활에 참여할 시간이 거의 없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청년들의 문화·여가활동 종류(중복응답)로는 영화관람(77.7%), 문화콘텐츠 이용이나 관람(55.6%), 전시회·박람회 관람(25.7%), 축제관람(20.2%) 순으로 나타났다.문화·여가 생활을 잘 못하는 이유로는 비용이 많이 들고, 시간이 없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대부분이었다. 청년들이 문화생활을 위해 지출할 의향이 있는 월평균 금액은 16만3000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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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복지
    2019-08-09
  • 아이 낳지 않는 나라…이유는 일자리, 교육비
        국민들은 저출생의 최대 원인으로 '일자리'와 '교육비'를 꼽았다. 출산 여성에 대한 직장내 차별, 여성의 경력단절도 주 원인으로 지적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17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저출생 고령화'와 관련한 SNS 게시물 31만여 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저출생의 원인'으로 '일자리'와 '교육(비)' 등 경제적 요인을 우선 꼽았다. '일자리'와 관련해선 '맞벌이''월급''청년실업'이 가장 많이 언급돼 맞벌이가 불가피하지만 취업이 안 돼 출산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의 가장 큰 고민은 '교육비'로 '주거비'를 앞질렀다. 특히 올들어 교육비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   저출생의 원인과 관련한 사회적 요인으론, '직장 내 차별''여성의 경력단절'도 출산의 걸림돌로 작용했다. 저출생 대책으로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다. 특히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와 아동 수당이 최대 관심사였다.   이번 빅데이터에서 '고령화 문제'와 관련해선 '일자리'와 관련한 언급이 가장 많았다. 은퇴 이후 일자리가 사라지면서 생활비, 의료비 등을 충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건강'과 '독거노인' 문제도 많이 언급됐다. 이에 양질의 일자리 확대, 치매 관리서비스가 최대 관심사로 나타났다.   한편 인구정책과 관련해선 '정년 65세 연장'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논의 필요성에 공감하되 기업의 고임금 부담, 청년 세대의 일자리 갈등을 우려 요인으로 꼽았다. 1·2인 가구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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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복지
    2019-07-04
  • 구직활동 月50만원 지원금 엉뚱한 곳에…환수도 못해
      2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5차 전원회의에서 근로자 위원이 청년유니온 김영민 사무처장이 닷새동안 거리에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은 엽서를 책상위에 올려 놓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저소득층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월 최대 50만원(최장 6개월)을 클린카드 형태로 지급하는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이 원래 취지와는 다르게 엉뚱한 곳에 쓰이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고용부는 30만원 이상 일시불로 사용한 내역 가운데 44건에 대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경고 조치했다. 고용부는 지난달 청년구직활동지원금 1차 대상자로 1만2000여명을 선정했다. 지원금 수급자 중에는 대형마트에서 40만원을 주고 닌텐도 게임기를 산 사례가 있었다. 취업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것이라고 이유를 적어냈다. 불성실하게 소명해 내용 부실로 분류됐다.  구직 활동과 연관성이 인정돼야 승인 받을 수 있다. 만약 수급자가 게임업체에 취업하기 위한 용도로 구입했다고 적어 냈다면 승인 됐을 수 있는 셈이다. 개인 특성에 따라 취업 활동과 비취업 활동의 경계를 구분하기 쉽지 않아 취업 연관성을 판단하는 데 있어 기준이 불명확 하다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실제 수급자 중에는 49만5000원 상당의 에어컨을 구매한 사례가 있었다. 올여름 취업 준비에 매진하기 위해 에어컨을 샀다고 설명해 고용부 승인을 받았다.이밖에  한의원에서 한약을 짓는 데 39만원을 지출한 사례도 있었고, 취업 준비가 아닌 대학 편입 학원 등록비로 지원금을 쓴 사례도 있었다.    고용부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금지된 업종을 제외하고는 처음부터 생활비나 취업준비활동에 쓸수 있도록 해 놓은 것"이라며 "지원금을 다른 지자체처럼 현금으로 주는 게 아니라 카드 형태로 주고 취업준비활동과 현저하게 관련성 떨어지는 것들은 막아놨기 때문에 다른 지원금 보다 오히려 사용처 제한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고용부는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정책을 시행하면서 클린카드의 사용 범위를 '네거티브' 방식으로 공고했다. 사용제한업종(호텔, 복권판매, 유흥주점, 골프, 면세점 등)에 해당하지 않으면 지원금을 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지원금을 사용하는 데 있어 도덕적 해이가 발생할 여지가 상당한 셈이다. 수급자가 30만원 이상을 일시불 결제 할 경우 고용부에 사용 내역을 소명하도록 하고 있다. 고용부는 사용 내역이 지원금 취지에 맞지 않다고 판단하면 '내용 부실'로 분류하고 경고 조치를 한다. 경고를 2번 받으면 한 달 지원금을 못 받고 3번 받으면 지원을 중단한다.다만 부적절하게 사용된 지원금을 환수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고용부 관계자는 "3번 경고를 받으면 지원금을 중단하게 되지만 환수는 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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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8
  • 경단녀 구직활동, 생활비 마련 · 2천만원대 · 질 낮은 일자리
          경력단절여성 10명 중 7명이 최근 1년 사이 구직 활동의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이 경력단절여성 8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의 72.9%가 최근 1년 사이 실제 구직활동을 한 경험이 있었다.  재취업 시 희망 연봉으로는 ‘2000만원~3000만원’(65%)로 가장 많았으며 ‘3000만원~4000만원’(18.5%), ‘2000만원 미만’(12.1%), ‘4000만원~5000만원 미만’(2.6%), ‘5000만원 이상’(1.9%) 순이었다. 재취업을 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생활비 마련 등 경제적 사정’(65.4%) 때문이었다. 다음으로 ‘커리어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싶어서’(11.7%), ‘자녀의 교육비 마련을 위해’(11.3%), ‘시간적인 여유가 생겨서’(6.5%). ‘자아성취를 느끼고 싶어서’(5.2%)를 꼽았다. 재취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으로는 응답자 33.5%가 ‘예전보다 낮은 임금수준과 근무조건 등 질 낮은 일자리만 남아있는 현실’이라고 답했다. 이 밖에 ‘이전 경력을 살릴 수 있는 일을 계속 하지 못하는 점’(20.8%),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인식 등 나를 원하는 회사가 없다는 생각’(16.4%),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채용공고 부족’(14.5%),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설과 육아도우미의 부재’(13.4%), ‘가족들의 반대’(1.4%)가 있었다. 한편 경력단절여성 중 1년 새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구직단념자들은 그 이유로 ‘오래 쉬어 일하기가 겁이 나서’(25.2%)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육아에 더 전념해야 할 것 같아서’(24.1%), ‘어떤 일을 해야 할 지 몰라서’(23%), ‘구직활동을 해도 어차피 일자리 구하기 힘들 것 같아서’(20.1%), ‘구직활동 자체를 할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6.2%), ‘구직이 아닌 창업 등 나만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어서’(1.5%)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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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9
  • 청소년 ‘자립’ 원하지만… 직업훈련 경험은 절반도 안돼
          가정 밖 청소년의 약 절반은 자립을 꿈꾸지만 직업훈련을 받는 경우는 10명중 4명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립 전부터 빚을 지거나 신용불량상태에 놓이는 청소년들도 있어 이들의 자립 및 취업지원을 위한 서비스가 보완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29일 발간한 ‘가정 밖 청소년 자립지원 실태조사’ 에 따르면 가정 밖 청소년의 46%는 자립을 원했다. 가정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경우는 19.6%에 불과했다. ‘가족과의 갈등’(49.7%) 이나 ‘가정 폭력’(24.5%) 등을 피해 가정을 떠난 청소년이 10명 중 7명인 탓이다. 조사는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3달간 전국 청소년쉼터 및 청소년사회복지원시설 청소년 730명(남자 384명, 여자 34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가정 밖 청소년들의 50.1%는 ‘향후 3년 이내 취업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이 있었지만, 실제 직업 훈련을 받은 경우는 36.5%에 그쳤다. 직업 훈련을 받지 않은 이유로는 ‘직업 훈련에 대해 알지 못해서’라는 응답이 43.7%로 가장 높았다. 정부 취업지원 프로그램 참여율도 대부분 20%를 넘지 못했다.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한 경우가 20.7%, 여성가족부의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 중 자립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우도 14.1%에 불과했다. 가정 밖 청소년의 실제 취업 및 신용상태도 자립과는 거리가 멀었다. 조사 대상 청소년 중 59.3%는 용돈이나 생활비를 벌기 위해 취업을 하거나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었다. 그러나 이들 중 20.1%는 ‘집을 나왔다는 편견’ 등으로 인해 구직 시 차별을 당했다고 응답했다. 구직 과정에서 불법ㆍ탈법적 일자리를 경험한 경우도 16%였다. 응답자 중 20.8%가 저축을 하고 있었지만, ‘현재 빚을 지고 있다’거나 ‘신용불량의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경우도 각각 14.6%, 9.1%에 달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김희진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가정 밖 청소년들은 자신의 미래를 계획하고 준비할 시간적 여유 없이 저숙련, 저임금 일자리를 갖게 된다”며 “이들이 좀 더 단계적으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또 이를 위해 가정 밖 청소년들에 대한 진로ㆍ취업지원을 다각화하고 개인 부채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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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박람회
    2019-05-29

직업동향 검색결과

  • LG에너지솔루션-연세대, 배터리 인재 육성위한 '계약학과' 설립
    ▲김흥식 LG에너지솔루션 CHO(왼쪽)와 명재민 연세대 공과대학장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LG에너지솔루션-연세대학교 이차전지융합공학협동과정 계약 체결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과 연세대는 미래 배터리 인재를 직접 육성하기 위한 계약학과를 설립했다. 이차전지융합공학협동과정은 학위 취득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되는 계약학과로 석사·박사과정 및 석박사 통합과정을 선발한다. 2022학년도 전기  모집 대상은 일반대학원 신입생이다. 학생들은 학비 전액과 생활비를 지원받게 되며, 학위 과정 중 LG에너지솔루션의 현장 프로젝트에 참여해 실제 산업 현장 중심의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학과 신설을 통해 전략적 연구과제로 삼고 있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 확보는 물론 전 세계 배터리 생산기지의 기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 연구인력을 육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급격하게 성장하는 배터리 시장 규모에 비해 부족한 전문인력을 선제적으로 양성해 국가 차원의 전문 기술인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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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박람회
    2021-10-20
  • 제천시, 600명 최대규모 '대학생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 제천시 청사 전경. 사진=제천시제공   충북 제천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인 600명의 대학생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학생 일자리 사업은 학생근로 사업(300명)과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300명)으로 구분된다. 학생근로 사업은 본인 또는 부모 중 1명이 제천에 주소를 둔 대학생이 대상자다.   오는 24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유형별 선발 인원은 특례 80명, 읍면 특례 38명, 일반 92명, 다자녀가구 90명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7월 5일부터 8월 1일까지 시간당 8천720원을 받고 하루 4시간씩 행정업무 지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환경 정비, 축제·행사 지원, 민원 안내 등 업무를 맡게 된다.대학생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은 8월에 이뤄진다. 시는 6월 말부터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학생근로 사업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아르바이트를 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대학생 일자리 사업은 학비, 생활비 마련과 함께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직업동향
    • 취업전망
    2021-05-14
  • 램리서치코리아, 하반기 신입 엔지니어 공개채용
      램리서치코리아는 3일 2020년 하반기 신입 엔지니어 공개채용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채용 분야는 장비 엔지니어 (Field Service Engineer)로 전기·전자·기계·신소재·물리·화학·재료 공학 등 반도체 관련 학사와 석사 학위(예정)자를 채용한다. 모집 기간은 8월 12일까지이며, 8월 21일 이후 서류 전형 결과를 발표한다.장비 엔지니어는 램리서치 장비를 고객사의 클린룸 내에서 설치하고 유지보수 하기 위한 전반적인 서비스 활동을 담당한다. 고객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기 때문에 고객의 성공을 위한 마인드와 소통 능력이 특히 요구된다. 또 장비의 하드웨어적인 이슈를 파악하기 위한 공학적인 지식과 분석 능력, 과학적 사고력이 종합적으로 필요한 고객서비스의 핵심 업무다. 본사 하드웨어 전문가와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어학 능력도 요구된다.램리서치는 이번 채용 최종합격자에게 미국 본사 연수를 지원한다. 석사 취득 지원 프로그램과 자사주구매 할인 지원, 1:1원어민 회화 지원, 문화생활비 지원 등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복리 후생 제도도 제공한다.   램리서치코리아 관계자는 “장비 엔지니어는 램리서치를 대표해 고객을 최전방에서 응대하는 램의 얼굴”이라며 “반도체 공정을 더욱 세밀하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뿐 아니라 공정상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변수들을 해결하며 성장할 수 있는 매력적인 직무다”고 설명했다.한편 램리서치코리아는 1989년 국내 설립 이후 국내 주요 반도체 제조사에 램리서치의 세계적인 수준의 장비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한국 반도체 산업과 함께 성장해 왔다. 또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사내프로그램, 복지 및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며 업계의 모범이 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2007년 부터 ‘일하기 즐거운 직장을 모토로 사내 동아리, 직원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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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박람회
    2020-08-03
  • 대구시, 출향청년들 수도권 취·창업 관련 경력 살려 ‘청년귀환 프로젝트’ 마련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역외 출향청년의 대구 귀환을 돕기 위해 지역정보와 취·창업지원 정보를 담은 뉴스레터 발송하고 페이스북 등 정보전달 채널을 오픈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역외 출향청년의 대구 귀환을 돕기 위해 지역정보와 취·창업지원 정보를 담은 뉴스레터 발송하고 페이스북 등 정보전달 채널을 오픈했다.또 취업에 관심 있는 출향청년을 모집해 2 ~ 5일간 대구기행을 통해 지역을 재발견하고, 귀환의향을 높일 수 있도록 ‘자유도시 대구, 대프리구(취업편)’ 참가자를 지난 16일부터 오는 8월4일까지 모집한다.학교 진학과 첫 일자리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로 20대에 대구를 떠나서 수도권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지난 2018년 대구청년실태조사 결과 서울 출향청년 중 42%의 청년들이 대구로 귀환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주로 30대 출향 청년들은 높은 생활비 부담과 팍팍한 서울생활, 대구에 있는 가족과 친구와의 관계 등을 이유로 대구로 돌아오고 싶다고 응답했다. 이에 대구시는 출향청년들이 수도권에서의 취·창업 관련 경력을 살려 유턴(U-Turn)할 수 있도록 ‘청년귀환 프로젝트’를 마련했으며, 이는 신입보다 경력직을 선호하는 지역노동시장의 특성과도 부합된다. 지방소멸위기, 국가균형발전측면에서 수도권으로 출향한 청년의 지방유턴지원 필요성은 더욱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귀환 프로젝트’는 출향청년들이 다시 지역으로 돌아올 수 있는 유입채널과 유턴경로를 만들고 확대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드는 첫 시범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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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3
  • 광양시 청년 구직활동수당 2차대상자 모집
        광양시가 오는 29일까지 청년 구직활동수당 2차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광양시 청년 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은 취업 준비기간 장기화로 생활비, 교통비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경제적 부담 해소와 취업 의욕 고취 등 조기 취업 촉진을 위해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만 18~34세까지 1차 대상자 모집은 지난 6일 완료됐으며, 만 35~39세에 해당하는 청년 30명을 오는 29일까지 2차로 모집한다. 2차 청년 구직활동수당 신청대상은 광양시 거주, 만35세~만39세 미취업자 , 최종학력 졸업·수료·중퇴 후 2년 경과, 기준중위소득 150% 미만이며, 접수는 전라남도 일자리통합정보망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50만 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 원까지 구직활동수당을 지원받게 되며, 지원금은 클린카드 및 광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구직활동수당은 학원수강료, 시험응시료, 교재 및 도서 구입비 등 구직활동에 필요한 직접경비와 식비, 교통비 등 간접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광양시 임채기 전략정책담당관은 “구직활동에 소요되는 비용이 갈수록 늘고 있어 청년·부모 모두 부담이 큰 가운데 구직활동비용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구직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빠른 취업으로 연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유사한 중앙부처 고용노동부 사업인 ‘구직활동지원금’은 만18세~34세 미취업자 중 최종학력 졸업·수료·중퇴 후 2년 이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청년들이 온라인 청년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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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8
  • 충주시, 코로나19 피해 실직자 공공일자리 66명 모집
          충주시는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근로자에게 공공일자리 66개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코로나19 여파로 경기 상황이 나빠져 점포들이 근로자들을 줄이거나 고용을 포기하면서, 생활비를 벌며 취업을 준비하는 준비생들과 단기 일자리 근로자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조처이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업종 종사자 또는 실직 상태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66명을 채용하는 '징검다리 충주 일자리 사업'을 진행한다.모집 분야는 시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버스터미널과 충주역 등에서 직접 운용 중인 열화상 카메라 초소 근무 및 읍면동 방역소독 업무 2개 분야다.모집인원은 열화상 카메라 초소 분야에 평일과 주말 각 8명씩 16명이며, 읍면동 방역소독 분야에 25개 읍면동 각 2명씩 50명이다.모집 대상은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시민으로, 채용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실직한 근로자, 소상공인 가족, 구직신청 등록자 순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선발한다. 선발된 근로자는 4월부터 공공기관 등에서 시간제 근로 형태로 1개월간 근무하게 된다.근로시간은 열화상 카메라 초소 평일과 주말 7시간씩 2교대 근무이며, 읍면동 방역소독은 주 5일 근무에 하루 4시간으로, 시급은 8590 원 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건비 부담이 커지는 소상공인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고 그 부담은 고스란히 근로자들에게 전가되고 있는 상황이 다소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희망을 갖고 삶에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징검다리 일자리사업 신청서와 정보제공동의서, 퇴사 사실확인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청 경제기업과 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직업동향
    • 취업전망
    2020-03-18
  • 전주시 청년쉼표 프로젝트, 참여기회 늘린다
        전주시가 미취업 청년들의 심적 치유와 자존감 회복을 돕는 청년쉼표 프로젝트 대상자는 늘리고 심리상담 횟수도 확대키로 했다. 시는 3일부터 14일까지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과 경제적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재도약을 응원하는 ‘청년쉼표, 프로젝트’의 제7·8기 참여자 120명을 공개 모집한다. 올해부터 시는 청년쉼표 프로젝트의 양적확대와 질적개선을 위해 추진인원을 지난해 200명에서 300명으로 100명 늘리고 개인별 심리상담 횟수는 기존 2회에서 3회로 늘려 보다 깊은 심리치유 및 자존감 회복을 제공키로 했다. 시는 청년쉼표 프로젝트에 선정 청년들에게 전문 심리상담기관에서 실시하는 개인별 심리검사와 그룹별 집단 상담을 통한 치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취업준비와 구직활동 비용, 생활비로 인한 고민을 줄여주기 위해 3개월 동안 매월 50만원씩 총 150만원의 활동수당을 지원한다. 나아가 시는 힐링캠프와 사후 심리검사, 청년쉼표 에세이를 통해 심리상담 전후 심리적 변화를 스스로 확인하고 기록해보면서 재도전과 도약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현재 전주시에 거주하는 만18~39세 미취업 청년 중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자로 단 △재학생 △휴학생 △고용보험 가입자 △실업급여 수급자 △취업성공패키지 등 정부지원사업 참여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의 새소식 란에 게시되는 청년쉼표 제7·8기 참여자 모집 공고를 확인 후, 제출서류를 이메일(linda0314@korea.kr)로 제출하거나 전주시청 일자리청년정책과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 및 인터뷰 등을 거쳐 3월 초 지원자를 최종 선정, 통보한 후, 사업 오리엔테이션부터 단계적으로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전주시의 대표적인 청년 지원정책인 청년쉼표 프로젝트를 2017년 12월 시작한 이래 총 6기까지 382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추진해왔으며, 올해에는 11기까지 추진할 방침이다.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 관계자는 “청년쉼표 프로젝트는 구직도전과 실패, 열악한 노동으로 인한 소진과 탈진, 상처·우울증, 자존감 상실 등의 악순환에서 청년을 탈피시키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라며 “보다 많은 청년층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 행사,박람회
    2020-02-04
  • 3040 취업자 주는데 고용률 23년만 최고···'세금 일자리' 명암
      지난달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만명 이상 늘고, 고용률·실업률이 개선되는 등 고용의 외형적 호조를 이어갔다. 고용률은 23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그러나 30·40대 취업자 수는 25개월 연속 동반 감소하고, 고용원을 두지 않는 ‘나 홀로 자영업자’가 늘어나는 등 명암이 겹쳤다.    주당 1~17시간 근무 ‘초단기 일자리’ 급증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50만9000명으로 지난해 10월보다 41만9000명(1.5%) 늘었다. 15~64세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5%포인트 오른 61.7%를 기록했다. 이는 10월 기준으로는 1996년(62.1%) 이후 23년 만에 최대치다. 실업률도 3%로 같은 기간 0.5%포인트 하락해 3대 고용지표가 모두 개선되는 모양새다.   이는 정부가 재정을 투입해 만든 ‘초단기 일자리’가 효과를 냈기 때문이다. 어린이 등하교 도우미, 문화재 지킴이 등 대부분 근무시간이 짧고 임금이 낮은 일자리들이다. 실제로 주당 근무시간이 36시간 미만으로 짧은 취업자는 전년 동월보다 59만9000명(13.6%) 늘었지만,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18만 8000명(0.8%) 감소했다. 특히 1~17시간 초단기 근로자도 33만9000명이나 늘었다. 취업자 수는 증가했지만, 고용의 질이 좋아졌다고 보기 힘든 이유다.         40대·제조업 취업은 여전히 ‘꽁꽁’      반면 ‘좋은 일자리’로 분류되는 제조업·금융업 등 일자리는 줄어들었다. 제조업 취업자 수는 443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8만1000명 줄어들었다. 제조업 취업자 수가 19개월째 내리막을 걸은 것은 2013년 이후 처음이다. 금융·보험업도 5만4000명 줄며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고, 건설 경기 부진으로 건설업 취업자 수도 5만1000명 줄었다. 대신 공공일자리로 분류되는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이 15만1000명(7%) 증가하며 감소분을 채웠다.    이처럼 양질의 일자리가 없어지면서 한국 경제의 중심축인 30·40대 취업자 수는 2017년 10월 이후 25개월째 동반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달에 전년 대비 각각 5만명, 14만6000명씩 줄었다. 세금을 쏟아 만든 '노인 일자리' 덕에 60세 이상에서 취업자가 전체 증가 폭과 맞먹는 41만7000명이나 늘어난 것과 대비된다.   특히 주택구매·자녀학자금 등 생활비 부담이 큰 40대는 전반적인 인구 감소를 고려하더라도 고용 절벽이 심화하고 있다. 40대 인구는 전년보다 12만1000명 감소했지만, 취업자 수는 이보다 많은 14만6000명이나 줄었다. 40대 고용은 지난해 6월 이후 17개월 연속 '10만명대 마이너스'다. 40대는 경제활동인구 중 생산성이 가장 높은 연령대라 경제의 전반적인 생산성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최저임금 여파 ‘나 홀로 자영업’ 늘어…"신산업 규제 터야" 한편 도·소매업 업황이 부진하며 고용원이 없는 ‘나 홀로 자영업자’가 전년 동월보다 10만1000명(2.5%) 늘었다. 반면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4만3000명(8.7%) 줄었다. 최저임금 영향 등으로 기존 자영업자들이 고용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해석된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40대의 경우 실업률도 감소했지만, 이는 취업자가 비경제활동인구에 해당하는 ‘쉬었음’으로 이동한 영향으로 보인다”며 “현재 가장 업황이 부진한 제조업·건설업·도·소매업의 영향을 40대가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신(新)산업에서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는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공유숙박·공유차량 등 민간이 자발적으로 투자하고자 분야에 대한 규제가 개선되지 않아 새로운 일자리가 생산되는 것을 막고 있다”며 “신산업 규제를 완화하면 노인 일자리처럼 과도하게 재정을 투입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고용 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이날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고용시장의 뚜렷한 회복세가 10월 고용 동향에 그대로 반영됐다”며 “다만 제조업 분야와 40대 고용 부진은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중장년 기술창업과 멘토 활동을 지원하고 생산·제조 공정의 스마트화·디지털화를 통해 생산성 향상을 촉진하겠다”며 “생산성 향상을 위해 스마트공장 3만개, 스마트 산단 10개, 스마트제조인력 10만명 양성 등 스마트·디지털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직업동향
    • 취업전망
    2019-11-14
  • 말라버린 젊은 일자리… 청년 취업자 '세번의 눈물'
        지난해 지방 국립대 공대를 졸업한 조모(29)씨는 지난 2년간 공기업·대기업·중견기업 수백 군데에 원서를 넣었지만 단 한 군데도 합격하지 못했다. 취업에 필요한 학점과 어학 성적, 자격증을 평균 이상 갖췄다고 자부했지만, 돌아온 것은 불합격 통보뿐이었다. 조씨는 "재학 중에 생활비를 마련하느라 인턴 대신 알바를 했는데 면접관이 '왜 인턴 경험이 없냐'고 따져 물으니 할 말이 없더라"며 "2년이나 도전했는데 받아주는 데가 한 곳도 없으니 이제 뭘 더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고개를 숙였다.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들이 취업난에 짓눌리고 있다. 학교를 졸업한 청년 3명 중 1명은 백수 상태이고, 첫 일자리를 구하려면 11개월이 걸린다. 그나마 취업한 10명 중 4명 이상은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월급 150만원을 받고, 다섯 명 중 한 명은 언제 잘릴지 모를 시간제 일자리를 첫 직장으로 갖는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19년 5월 경제활동 인구 조사 청년층 부가 조사 결과'에 나타난 청년 취업 시장의 충격적 현실이다.   올해 지방 사립대를 나온 이모(23)씨는 지난 4월 중소기업 사무직에 취직했다. 주변에서는 "어려운 시기에 취업해서 다행"이라고 하지만, 정작 이씨는 회사를 계속 다녀야 하나 고민이다. 한 달에 버는 돈은 식대와 수당 등을 모두 포함해 180만원밖에 안 되기 때문이다. 이씨는 "이 정도는 알바를 해도 받을 수 있는데 업무 강도나 시간에 비해서 월급이 너무 적고 계속 일한다고 오를 것 같지도 않다"고 푸념했다.하지만 다른 취업자들에 비하면 이씨는 평균 이상이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첫 일자리에 취업할 당시 월평균 임금이 150만원을 못 넘는 사람이 45.4%에 이른다. 반면 200만원 이상을 버는 청년 취업자는 5명 중 1명에 불과하다. 월급이 50만원도 안 되는 취업자 비율도 작년 4.2%에서 올해 5.1%로 늘었다.올해 최저임금(8350원)으로 따지면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하면 월급이 174만5000원이다. 그런데 청년 취업자 절반가량이 150만원도 못 버는 것은 그만큼 불완전한 일자리에 취업하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첫 취업을 전일제가 아닌 시간제 일자리로 한 청년 비율은 지난해 16.9%에서 올해 19.3%로 껑충 뛰었다. 1년 이하 계약직으로 취업한 청년도 24.7%로 2008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았다.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사무 종사자로 처음 취업하는 사람은 줄어든 반면, 단순 노무직으로 취업하는 청년은 9.4%로 통계 작성 후 가장 많아졌다.◇학교 마친 청년 셋 중 한 명은 '백수'그래도 이들은 지난해 캐나다 명문대를 졸업한 나모(30)씨에 비하면 행복한 편이다. 나씨는 현재까지 100곳 넘는 기업에 원서를 넣었지만 여전히 구직 중이다. 서류만 4~5군데 붙었을 뿐, 최종 면접까지 가본 적도 없다. 취업 컨설팅 학원까지 다녀봤지만 백약이 무효였다. 그는 "중소기업도 지원해봤지만, 나이와 학벌이 부담스럽다는 말만 들었다"며 "어디까지 눈을 낮춰야 할지 답답하다"고 말했다.2019년 5월 현재 우리나라 청년층(15~29세) 인구는 907만3000명. 이 중 졸업이나 중퇴로 학업을 마친 사람은 483만5000명이다. 이 가운데 취업 중인 사람은 329만5000명. 나머지 154만1000명은 취업을 포기하거나 취업 준비 중인 사실상 '백수'다. 학업을 마친 사람 중 미취업자 비율은 31.9%로 2004년 통계 작성 후 가장 높다.몇 안 되는 일자리를 놓고 머리 터지게 경쟁하다 보니 취업에 걸리는 기간도 점점 길어진다. 학업을 마치고 첫 직장을 갖기까지 걸린 시간은 평균 10.8개월. 이 역시 2004년 통계 작성 이후 최장이다. 첫 취업까지 3년 이상 걸렸다는 사람은 지난해 9.1%에서 올해 9.5%로 늘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백수로 지내는 기간도 늘어난다. 미취업 상태로 지낸 기간이 1년 이상인 사람 비율이 작년 43%에서 올해 44.1%로 늘었다. 3년 이상 백수로 지낸 사람도 16.9%로 작년보다 1.6%포인트 늘었다. 특히 취업 시험 준비나 구직 활동 같은 특별한 이유도 없이 '그냥 시간을 보낸다'는 청년이 처음으로 20%를 넘었다.◇직장 1년 반 다니다 공시족으로김모(27)씨는 2년간 다니던 게임 회사를 지난해 그만뒀다. 월급 200만원을 받으며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다가 사장과 충돌한 게 계기가 됐다. 대기업에서 하도급으로 일감을 받아 온 사장이 김씨에게 일주일가량 집에 가지 말고 회사에서 밤새워 근무하라고 지시하자 사표를 낸 것이다. 김씨는 독서실을 다니며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이다.취업한 청년 중 첫 일자리를 그만둔 사람은 지난해 62.8%에서 올해 68%로 급증했다. 첫 직장에서 평균 근속 기간은 1년 5.3개월로 작년보다 0.6개월 줄었다. 첫 일자리를 그만둔 이유로는 임금이 턱없이 적거나 근로시간이 너무 긴 데 대한 불만이 49.7%로 가장 많았다. 아직 취업하지 못한 청년들에       다 취업 후 직장을 그만둔 청년들까지 합친 취업 준비생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청년층 비경제활동 인구 중 취업 시험 준비자는 지난해 62만6000명에서 올해 71만4000명으로 14% 늘었다. 2006년 조사 후 가장 많은 숫자다. 3명 중 1명은 공무원 시험을, 4명 중 1명은 기술 관련 자격증 시험을 준비 중이다. 어떤 미래가 이들을 기다리고 있을까.         
    • 직업동향
    • 취업전망
    2019-07-17
  • 서울시 청년수당 받은 10명 중 4명 취업·창업 성공
        지난 2017년 서울시 '청년수당'을 받은 청년 10명 가운데 4명은 취업이나 창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의 '청년활동지원센터 연구보고서'를 보면 2017년도 청년수당 참여자를 추적 조사한 결과 응답자 2천여명 가운데 1년 뒤 취업한 청년은 약 38%, 창업한 청년은 약 2%로 집계됐습니다.예술 등 창작활동을 하는 비율 6.4%까지 포함하면 청년수당 사업 참여자의 절반가량이 사회 진입에 성공한 셈입니다.청년수당 사용처는 지난해 기준으로 생활비가 약 42%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학원·교재비, 면접비 순이었습니다. 최근 3년간 청년수당 참여자 가운데 구직목표 달성에 "매우 도움이 된다"고 답한 비율은 2016년 약 60%에서 지난해 83%로 크게 늘었습니다.청년활동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도 2016년 약 66%에서 지난해는 약 99%로 높아졌습니다.
    • 직업동향
    • 취업전망
    2019-05-14
  • 구직자 62.9% "올해 상반기 취업 자신 없다"
      구직자 10명 중 6명 이상은 올해 상반기 취업에 자신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구직자 259명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취업에 자신 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2.9%가 ‘자신이 없다’고 답했다고 5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상반기(58.4%) 대비 4.5%p 증가한 수치다. 성별로는 여성(69.6%)이 남성(58.6%)보다 조금 더 높았다.취업에 자신이 없는 이유 1위로는 절반인 50.9%(복수응답)가 ‘스펙을 잘 갖추지 못해서’를 꼽았다. 블라인드 채용 등 탈스펙 채용이 퍼져나가고 있음에도 구직자들이 스펙에 대해 갖는 부담감은 여전했다.다음으로 ‘계속 취업에 실패하고 있어서(‘43.6%), ‘대내외 경제상황이 좋지 않아 불안해서’(33.1%), ‘직무 관련 경험이 별로 없어서’(31.3%), ‘학벌이 좋지 않아서’(31.3%), ‘취업이 어려운 전공이어서’(16.6%), ‘목표 기업의 채용이 줄어서’(15.3%) 등의 이유가 있었다.   구직자들이 갖는 취업에 대한 자신감 점수는 100점 만점 기준 평균 52.3점으로 집계돼 낙제점이었다.아울러 응답자의 40.5%가 ‘공채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고 42.9%는 ‘상시채용만 지원한다’고 답했으며 ‘공채를 준비하다가 포기했다’는 구직자는 16.6%였다.   공채 준비를 하지 않는 구직자들(154명)은 그 이유로 ‘공채 지원하기에 스펙이 부족한 것 같아서’(61.7%, 복수응답), ‘경쟁률이 너무 높아서’(44.8%), ‘자격요건이 까다로워서’(40.3%), ‘채용 과정마다 준비해야 할 것이 너무 많아서’(36.4%), ‘채용 절차가 너무 길고 복잡해서’(34.4%), ‘기업별로 맞춰서 준비해야 해서’(24.7%) 등을 들었다.   한편 구직자들은 취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으로 ‘취업이 안될 것이라는 불안감’(32.4%)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 밖에 ‘생활비 및 준비 비용의 부족’(25.9%), ‘자신감 결여 및 자존감 하락’(16.6%)’,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스펙의 상향 평준화’(8.5%) 등을 언급했다.  
    • 직업동향
    • 취업전망
    2019-04-05

지역뉴스 검색결과

  • 인천 옹진군, 농업인 월급제 지원사업 추진
      인천 옹진군은 2022년 농업인 월급제 지원사업 추진 방안을 밝혔다. 농업인 월급제도는 수확기에 얻게 될 미래소득을 미리 월급처럼 지급받는 제도이다. 농업인은 소득 대부분이 가을철 농작물 수확기에 몰려 있어 다른 수입원이 없는 경우 평상시 소요되는 영농준비금, 생활비, 자녀교육비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옹진군은 농업인 월급제 도입을 농협과 함께 검토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옹진농협·백령농협은 농산물 약정체결 금액 일부를 농입인에게 선지급하고 농업인은 벼 출하 후 받은 금액을 농협에 정산하면 된다. 단, 선지급으로 발생하는 원금에 대한 이자는 옹진군에서 보전해주기로 했다. 참고로 월급 규모는 약정물량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적게는 36만 원에서 많게는 24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또한 농번기, 추석 명절 등 목돈이 필요한 시기를 고려해 상·하반기 상여금 2회 지급도 검토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농업인 월급제 시행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영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군과 농협이 상호 협력해 농업·농촌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도록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모색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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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지원
    2022-01-19
  • 구례군, 대학생 대상 고향의 보금자리 지원금 지급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다른 지역에서 공부하는 대학생에게 주거생활비를 지원하는 고향의 보금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9월부터 2개월간 신청을 받았으며 요건을 충족한 대상자에게 지난 22일 30만 원(6개월분)을 지원했다. 고향의 보금자리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한 사업으로 군은 대학생 375명에게 총 1억9백만 원을 지급했다. 이 사업은 학업을 위해 타지역에서 거주 중인 청년들의 주소 이전을 예방해 젊고 건강한 인구구조를 만들고 타향에서 힘들게 공부하는 학생들의 주거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완화와 애향심 고취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자격은 1년 이상 구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며 다른 지역에서 대학교 이상의 학교에 재학하고 있어야 한다. 요건을 유지할 경우 최대 4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청년이 돌아오는 구례, 젊은 활력이 넘치는 구례를 만들기 위해 고향의 보금자리, 청년센터 운영 프로그램,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등을 내년에도 시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전남청년 복지카드,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등을 새롭게 추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청년들이 돌아오는 구례, 청년들이 만족하며 정주하는 구례를 만들기 위해 일자리, 주거,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도움이 되는 종합적인 정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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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박람회
    2021-12-24
  • LG에너지솔루션-연세대, 배터리 인재 육성위한 '계약학과' 설립
    ▲김흥식 LG에너지솔루션 CHO(왼쪽)와 명재민 연세대 공과대학장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LG에너지솔루션-연세대학교 이차전지융합공학협동과정 계약 체결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과 연세대는 미래 배터리 인재를 직접 육성하기 위한 계약학과를 설립했다. 이차전지융합공학협동과정은 학위 취득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되는 계약학과로 석사·박사과정 및 석박사 통합과정을 선발한다. 2022학년도 전기  모집 대상은 일반대학원 신입생이다. 학생들은 학비 전액과 생활비를 지원받게 되며, 학위 과정 중 LG에너지솔루션의 현장 프로젝트에 참여해 실제 산업 현장 중심의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학과 신설을 통해 전략적 연구과제로 삼고 있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 확보는 물론 전 세계 배터리 생산기지의 기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 연구인력을 육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급격하게 성장하는 배터리 시장 규모에 비해 부족한 전문인력을 선제적으로 양성해 국가 차원의 전문 기술인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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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0
  • 제천시, 600명 최대규모 '대학생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 제천시 청사 전경. 사진=제천시제공   충북 제천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인 600명의 대학생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학생 일자리 사업은 학생근로 사업(300명)과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300명)으로 구분된다. 학생근로 사업은 본인 또는 부모 중 1명이 제천에 주소를 둔 대학생이 대상자다.   오는 24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유형별 선발 인원은 특례 80명, 읍면 특례 38명, 일반 92명, 다자녀가구 90명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7월 5일부터 8월 1일까지 시간당 8천720원을 받고 하루 4시간씩 행정업무 지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환경 정비, 축제·행사 지원, 민원 안내 등 업무를 맡게 된다.대학생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은 8월에 이뤄진다. 시는 6월 말부터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학생근로 사업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아르바이트를 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대학생 일자리 사업은 학비, 생활비 마련과 함께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직업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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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4
  • 군포시, '어르신 일자리 사업' 서비스만족대상 수상
        군포시의 어르신 일자리 사업이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서비스만족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군포 노인행복센터의 노인일자리 사업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비스만족대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어르신 참여 시장형 일자리 사업장 운영을 통해 매년 2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어르신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효율적으로 이뤄내고 있다. 시는 지난 2015년 경기도 공모에 선정되면서 도비 10억원을 지원받아 47억원 규모로 어르신일자리 전용센터인 ‘군포 노인행복센터’를 건립하고 2019년부터 브런치카페와 재봉사업단, 공동작업장, 바리스타 교육장 등을 운영해 오고 있다. 2019년 1533명을 시작으로 2020년 1681명, 올 들어 2월 말 현재 1711명의 어르신들이 5개 사업장에서 각자의 특기를 살려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참가 어르신들을 상대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참가 이유는 생활비 52.9%, 용돈 마련 19.7% 등 경제적 요인이 많았으며 참가 효과로 가정경제 도움 43.7%, 건강개선 26.7% 등 일자리 사업이 어르신들의 생활안정에 일정 부분 기여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특히 도로변 풀 뽑기 같은 단순노동 형태의 사업이 아니라 유형별로 지역에 특화된 사업을 발굴해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군포시 노인일자리 사업은 단순히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활발한 사회활동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과 지역에 특화된 일자리 창출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군포 노인행복센터는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평가(보건복지부)와 2019년 노인일자리 사업 수기공모전(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각각 최우상을 받는 등 각종 공모전과 평가에서 수차례 수상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사회복지과(031-390-0568)나 군포 노인행복센터(군포시니어클럽 031-454-207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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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1
  • 램리서치코리아, 하반기 신입 엔지니어 공개채용
      램리서치코리아는 3일 2020년 하반기 신입 엔지니어 공개채용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채용 분야는 장비 엔지니어 (Field Service Engineer)로 전기·전자·기계·신소재·물리·화학·재료 공학 등 반도체 관련 학사와 석사 학위(예정)자를 채용한다. 모집 기간은 8월 12일까지이며, 8월 21일 이후 서류 전형 결과를 발표한다.장비 엔지니어는 램리서치 장비를 고객사의 클린룸 내에서 설치하고 유지보수 하기 위한 전반적인 서비스 활동을 담당한다. 고객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기 때문에 고객의 성공을 위한 마인드와 소통 능력이 특히 요구된다. 또 장비의 하드웨어적인 이슈를 파악하기 위한 공학적인 지식과 분석 능력, 과학적 사고력이 종합적으로 필요한 고객서비스의 핵심 업무다. 본사 하드웨어 전문가와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어학 능력도 요구된다.램리서치는 이번 채용 최종합격자에게 미국 본사 연수를 지원한다. 석사 취득 지원 프로그램과 자사주구매 할인 지원, 1:1원어민 회화 지원, 문화생활비 지원 등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복리 후생 제도도 제공한다.   램리서치코리아 관계자는 “장비 엔지니어는 램리서치를 대표해 고객을 최전방에서 응대하는 램의 얼굴”이라며 “반도체 공정을 더욱 세밀하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뿐 아니라 공정상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변수들을 해결하며 성장할 수 있는 매력적인 직무다”고 설명했다.한편 램리서치코리아는 1989년 국내 설립 이후 국내 주요 반도체 제조사에 램리서치의 세계적인 수준의 장비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한국 반도체 산업과 함께 성장해 왔다. 또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사내프로그램, 복지 및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며 업계의 모범이 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2007년 부터 ‘일하기 즐거운 직장을 모토로 사내 동아리, 직원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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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3
  • 대구시, 출향청년들 수도권 취·창업 관련 경력 살려 ‘청년귀환 프로젝트’ 마련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역외 출향청년의 대구 귀환을 돕기 위해 지역정보와 취·창업지원 정보를 담은 뉴스레터 발송하고 페이스북 등 정보전달 채널을 오픈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역외 출향청년의 대구 귀환을 돕기 위해 지역정보와 취·창업지원 정보를 담은 뉴스레터 발송하고 페이스북 등 정보전달 채널을 오픈했다.또 취업에 관심 있는 출향청년을 모집해 2 ~ 5일간 대구기행을 통해 지역을 재발견하고, 귀환의향을 높일 수 있도록 ‘자유도시 대구, 대프리구(취업편)’ 참가자를 지난 16일부터 오는 8월4일까지 모집한다.학교 진학과 첫 일자리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로 20대에 대구를 떠나서 수도권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지난 2018년 대구청년실태조사 결과 서울 출향청년 중 42%의 청년들이 대구로 귀환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주로 30대 출향 청년들은 높은 생활비 부담과 팍팍한 서울생활, 대구에 있는 가족과 친구와의 관계 등을 이유로 대구로 돌아오고 싶다고 응답했다. 이에 대구시는 출향청년들이 수도권에서의 취·창업 관련 경력을 살려 유턴(U-Turn)할 수 있도록 ‘청년귀환 프로젝트’를 마련했으며, 이는 신입보다 경력직을 선호하는 지역노동시장의 특성과도 부합된다. 지방소멸위기, 국가균형발전측면에서 수도권으로 출향한 청년의 지방유턴지원 필요성은 더욱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귀환 프로젝트’는 출향청년들이 다시 지역으로 돌아올 수 있는 유입채널과 유턴경로를 만들고 확대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드는 첫 시범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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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3
  • 광양시 청년 구직활동수당 2차대상자 모집
        광양시가 오는 29일까지 청년 구직활동수당 2차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광양시 청년 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은 취업 준비기간 장기화로 생활비, 교통비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경제적 부담 해소와 취업 의욕 고취 등 조기 취업 촉진을 위해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만 18~34세까지 1차 대상자 모집은 지난 6일 완료됐으며, 만 35~39세에 해당하는 청년 30명을 오는 29일까지 2차로 모집한다. 2차 청년 구직활동수당 신청대상은 광양시 거주, 만35세~만39세 미취업자 , 최종학력 졸업·수료·중퇴 후 2년 경과, 기준중위소득 150% 미만이며, 접수는 전라남도 일자리통합정보망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50만 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 원까지 구직활동수당을 지원받게 되며, 지원금은 클린카드 및 광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구직활동수당은 학원수강료, 시험응시료, 교재 및 도서 구입비 등 구직활동에 필요한 직접경비와 식비, 교통비 등 간접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광양시 임채기 전략정책담당관은 “구직활동에 소요되는 비용이 갈수록 늘고 있어 청년·부모 모두 부담이 큰 가운데 구직활동비용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구직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빠른 취업으로 연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유사한 중앙부처 고용노동부 사업인 ‘구직활동지원금’은 만18세~34세 미취업자 중 최종학력 졸업·수료·중퇴 후 2년 이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청년들이 온라인 청년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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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8
  • 인천시, 구직청년 드림체크카드 대상자 추가 모집
          인천시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한 실업 및 미취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구직지원을 위한 '인천시 구직청년 드림체크카드사업' 참여자를 29일부터 5월 20일까지 추가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드림체크카드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에게 실질적인 취업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달 50만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원을 지급하며, 구직활동과 관련된 직·간접비를 지원한다. 지원금 중 일부는 인천e음 소비쿠폰(매월 20만원)으로 지급해 청년의 생활비 지원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지원금은 구직활동을 위한 교육비, 교재 및 도서구입비, 응시료, 면접준비 비용 등 직접적 비용으로 사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구직활동을 위한 교통비나 식비, 통신비 등 간접비와 의료비, 생필품 등 생활비로도 폭넓게 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최종학력 기준 졸업 2년이 경과한 만19세~39세, 가구중위소득 150%이하인 미취업상태의 구직청년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또 이번 추가 대상자 모집 시에는 1차 모집에는 없었던 코로나19로 인한 가산점을 신설해 코로나19 확진가구 및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으로 생계가 곤란한 가구 내 청년의 경우 심사 시 가산점을 부여받는다. 단, 현재 고용노동부(취업성공패키지, 구직활동지원금 등) 유사 구직활동사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주당 20시간 초과근무 또는 월 80만원이상 소득이 있는 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신청자 중 가구소득, 미취업기간, 인천시 거주기간, 구직활동계획서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320여명을 추가 선정하고, 6월중 온라인을 통해 선정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드림체크카드를 발급해 6월말부터는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구직활동에 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드림체크카드는 올해 2월에 사업대상자 320명을 선정해 현재 구직활동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실시하는 추가모집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실업 및 미취업청년의 도전을 응원하고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으로 추가로 예산을 편성해 2020년 지원목표 인원의 2배인 640명을 지원하게 됐다. 권영현 인천시 청년정책과장은 “이번 드림체크카드 추가 모집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해 구직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단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청년정책과 나 사업수행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 일자리창업본부 취업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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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4
  • 충주시, 코로나19 피해 실직자 공공일자리 66명 모집
          충주시는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근로자에게 공공일자리 66개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코로나19 여파로 경기 상황이 나빠져 점포들이 근로자들을 줄이거나 고용을 포기하면서, 생활비를 벌며 취업을 준비하는 준비생들과 단기 일자리 근로자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조처이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업종 종사자 또는 실직 상태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66명을 채용하는 '징검다리 충주 일자리 사업'을 진행한다.모집 분야는 시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버스터미널과 충주역 등에서 직접 운용 중인 열화상 카메라 초소 근무 및 읍면동 방역소독 업무 2개 분야다.모집인원은 열화상 카메라 초소 분야에 평일과 주말 각 8명씩 16명이며, 읍면동 방역소독 분야에 25개 읍면동 각 2명씩 50명이다.모집 대상은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시민으로, 채용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실직한 근로자, 소상공인 가족, 구직신청 등록자 순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선발한다. 선발된 근로자는 4월부터 공공기관 등에서 시간제 근로 형태로 1개월간 근무하게 된다.근로시간은 열화상 카메라 초소 평일과 주말 7시간씩 2교대 근무이며, 읍면동 방역소독은 주 5일 근무에 하루 4시간으로, 시급은 8590 원 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건비 부담이 커지는 소상공인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고 그 부담은 고스란히 근로자들에게 전가되고 있는 상황이 다소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희망을 갖고 삶에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징검다리 일자리사업 신청서와 정보제공동의서, 퇴사 사실확인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청 경제기업과 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직업동향
    • 취업전망
    2020-03-18
  • 전주시 청년쉼표 프로젝트, 참여기회 늘린다
        전주시가 미취업 청년들의 심적 치유와 자존감 회복을 돕는 청년쉼표 프로젝트 대상자는 늘리고 심리상담 횟수도 확대키로 했다. 시는 3일부터 14일까지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과 경제적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재도약을 응원하는 ‘청년쉼표, 프로젝트’의 제7·8기 참여자 120명을 공개 모집한다. 올해부터 시는 청년쉼표 프로젝트의 양적확대와 질적개선을 위해 추진인원을 지난해 200명에서 300명으로 100명 늘리고 개인별 심리상담 횟수는 기존 2회에서 3회로 늘려 보다 깊은 심리치유 및 자존감 회복을 제공키로 했다. 시는 청년쉼표 프로젝트에 선정 청년들에게 전문 심리상담기관에서 실시하는 개인별 심리검사와 그룹별 집단 상담을 통한 치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취업준비와 구직활동 비용, 생활비로 인한 고민을 줄여주기 위해 3개월 동안 매월 50만원씩 총 150만원의 활동수당을 지원한다. 나아가 시는 힐링캠프와 사후 심리검사, 청년쉼표 에세이를 통해 심리상담 전후 심리적 변화를 스스로 확인하고 기록해보면서 재도전과 도약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현재 전주시에 거주하는 만18~39세 미취업 청년 중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자로 단 △재학생 △휴학생 △고용보험 가입자 △실업급여 수급자 △취업성공패키지 등 정부지원사업 참여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의 새소식 란에 게시되는 청년쉼표 제7·8기 참여자 모집 공고를 확인 후, 제출서류를 이메일(linda0314@korea.kr)로 제출하거나 전주시청 일자리청년정책과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 및 인터뷰 등을 거쳐 3월 초 지원자를 최종 선정, 통보한 후, 사업 오리엔테이션부터 단계적으로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전주시의 대표적인 청년 지원정책인 청년쉼표 프로젝트를 2017년 12월 시작한 이래 총 6기까지 382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추진해왔으며, 올해에는 11기까지 추진할 방침이다.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 관계자는 “청년쉼표 프로젝트는 구직도전과 실패, 열악한 노동으로 인한 소진과 탈진, 상처·우울증, 자존감 상실 등의 악순환에서 청년을 탈피시키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라며 “보다 많은 청년층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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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4

일자리창출 검색결과

  • 말라버린 젊은 일자리… 청년 취업자 '세번의 눈물'
        지난해 지방 국립대 공대를 졸업한 조모(29)씨는 지난 2년간 공기업·대기업·중견기업 수백 군데에 원서를 넣었지만 단 한 군데도 합격하지 못했다. 취업에 필요한 학점과 어학 성적, 자격증을 평균 이상 갖췄다고 자부했지만, 돌아온 것은 불합격 통보뿐이었다. 조씨는 "재학 중에 생활비를 마련하느라 인턴 대신 알바를 했는데 면접관이 '왜 인턴 경험이 없냐'고 따져 물으니 할 말이 없더라"며 "2년이나 도전했는데 받아주는 데가 한 곳도 없으니 이제 뭘 더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고개를 숙였다.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들이 취업난에 짓눌리고 있다. 학교를 졸업한 청년 3명 중 1명은 백수 상태이고, 첫 일자리를 구하려면 11개월이 걸린다. 그나마 취업한 10명 중 4명 이상은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월급 150만원을 받고, 다섯 명 중 한 명은 언제 잘릴지 모를 시간제 일자리를 첫 직장으로 갖는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19년 5월 경제활동 인구 조사 청년층 부가 조사 결과'에 나타난 청년 취업 시장의 충격적 현실이다.   올해 지방 사립대를 나온 이모(23)씨는 지난 4월 중소기업 사무직에 취직했다. 주변에서는 "어려운 시기에 취업해서 다행"이라고 하지만, 정작 이씨는 회사를 계속 다녀야 하나 고민이다. 한 달에 버는 돈은 식대와 수당 등을 모두 포함해 180만원밖에 안 되기 때문이다. 이씨는 "이 정도는 알바를 해도 받을 수 있는데 업무 강도나 시간에 비해서 월급이 너무 적고 계속 일한다고 오를 것 같지도 않다"고 푸념했다.하지만 다른 취업자들에 비하면 이씨는 평균 이상이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첫 일자리에 취업할 당시 월평균 임금이 150만원을 못 넘는 사람이 45.4%에 이른다. 반면 200만원 이상을 버는 청년 취업자는 5명 중 1명에 불과하다. 월급이 50만원도 안 되는 취업자 비율도 작년 4.2%에서 올해 5.1%로 늘었다.올해 최저임금(8350원)으로 따지면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하면 월급이 174만5000원이다. 그런데 청년 취업자 절반가량이 150만원도 못 버는 것은 그만큼 불완전한 일자리에 취업하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첫 취업을 전일제가 아닌 시간제 일자리로 한 청년 비율은 지난해 16.9%에서 올해 19.3%로 껑충 뛰었다. 1년 이하 계약직으로 취업한 청년도 24.7%로 2008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았다.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사무 종사자로 처음 취업하는 사람은 줄어든 반면, 단순 노무직으로 취업하는 청년은 9.4%로 통계 작성 후 가장 많아졌다.◇학교 마친 청년 셋 중 한 명은 '백수'그래도 이들은 지난해 캐나다 명문대를 졸업한 나모(30)씨에 비하면 행복한 편이다. 나씨는 현재까지 100곳 넘는 기업에 원서를 넣었지만 여전히 구직 중이다. 서류만 4~5군데 붙었을 뿐, 최종 면접까지 가본 적도 없다. 취업 컨설팅 학원까지 다녀봤지만 백약이 무효였다. 그는 "중소기업도 지원해봤지만, 나이와 학벌이 부담스럽다는 말만 들었다"며 "어디까지 눈을 낮춰야 할지 답답하다"고 말했다.2019년 5월 현재 우리나라 청년층(15~29세) 인구는 907만3000명. 이 중 졸업이나 중퇴로 학업을 마친 사람은 483만5000명이다. 이 가운데 취업 중인 사람은 329만5000명. 나머지 154만1000명은 취업을 포기하거나 취업 준비 중인 사실상 '백수'다. 학업을 마친 사람 중 미취업자 비율은 31.9%로 2004년 통계 작성 후 가장 높다.몇 안 되는 일자리를 놓고 머리 터지게 경쟁하다 보니 취업에 걸리는 기간도 점점 길어진다. 학업을 마치고 첫 직장을 갖기까지 걸린 시간은 평균 10.8개월. 이 역시 2004년 통계 작성 이후 최장이다. 첫 취업까지 3년 이상 걸렸다는 사람은 지난해 9.1%에서 올해 9.5%로 늘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백수로 지내는 기간도 늘어난다. 미취업 상태로 지낸 기간이 1년 이상인 사람 비율이 작년 43%에서 올해 44.1%로 늘었다. 3년 이상 백수로 지낸 사람도 16.9%로 작년보다 1.6%포인트 늘었다. 특히 취업 시험 준비나 구직 활동 같은 특별한 이유도 없이 '그냥 시간을 보낸다'는 청년이 처음으로 20%를 넘었다.◇직장 1년 반 다니다 공시족으로김모(27)씨는 2년간 다니던 게임 회사를 지난해 그만뒀다. 월급 200만원을 받으며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다가 사장과 충돌한 게 계기가 됐다. 대기업에서 하도급으로 일감을 받아 온 사장이 김씨에게 일주일가량 집에 가지 말고 회사에서 밤새워 근무하라고 지시하자 사표를 낸 것이다. 김씨는 독서실을 다니며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이다.취업한 청년 중 첫 일자리를 그만둔 사람은 지난해 62.8%에서 올해 68%로 급증했다. 첫 직장에서 평균 근속 기간은 1년 5.3개월로 작년보다 0.6개월 줄었다. 첫 일자리를 그만둔 이유로는 임금이 턱없이 적거나 근로시간이 너무 긴 데 대한 불만이 49.7%로 가장 많았다. 아직 취업하지 못한 청년들에       다 취업 후 직장을 그만둔 청년들까지 합친 취업 준비생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청년층 비경제활동 인구 중 취업 시험 준비자는 지난해 62만6000명에서 올해 71만4000명으로 14% 늘었다. 2006년 조사 후 가장 많은 숫자다. 3명 중 1명은 공무원 시험을, 4명 중 1명은 기술 관련 자격증 시험을 준비 중이다. 어떤 미래가 이들을 기다리고 있을까.         
    • 직업동향
    • 취업전망
    2019-07-17

포토뉴스 검색결과

  • 인천 옹진군, 농업인 월급제 지원사업 추진
      인천 옹진군은 2022년 농업인 월급제 지원사업 추진 방안을 밝혔다. 농업인 월급제도는 수확기에 얻게 될 미래소득을 미리 월급처럼 지급받는 제도이다. 농업인은 소득 대부분이 가을철 농작물 수확기에 몰려 있어 다른 수입원이 없는 경우 평상시 소요되는 영농준비금, 생활비, 자녀교육비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옹진군은 농업인 월급제 도입을 농협과 함께 검토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옹진농협·백령농협은 농산물 약정체결 금액 일부를 농입인에게 선지급하고 농업인은 벼 출하 후 받은 금액을 농협에 정산하면 된다. 단, 선지급으로 발생하는 원금에 대한 이자는 옹진군에서 보전해주기로 했다. 참고로 월급 규모는 약정물량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적게는 36만 원에서 많게는 24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또한 농번기, 추석 명절 등 목돈이 필요한 시기를 고려해 상·하반기 상여금 2회 지급도 검토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농업인 월급제 시행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영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군과 농협이 상호 협력해 농업·농촌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도록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모색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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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지원
    2022-01-19
  • 구례군, 대학생 대상 고향의 보금자리 지원금 지급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다른 지역에서 공부하는 대학생에게 주거생활비를 지원하는 고향의 보금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9월부터 2개월간 신청을 받았으며 요건을 충족한 대상자에게 지난 22일 30만 원(6개월분)을 지원했다. 고향의 보금자리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한 사업으로 군은 대학생 375명에게 총 1억9백만 원을 지급했다. 이 사업은 학업을 위해 타지역에서 거주 중인 청년들의 주소 이전을 예방해 젊고 건강한 인구구조를 만들고 타향에서 힘들게 공부하는 학생들의 주거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완화와 애향심 고취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자격은 1년 이상 구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며 다른 지역에서 대학교 이상의 학교에 재학하고 있어야 한다. 요건을 유지할 경우 최대 4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청년이 돌아오는 구례, 젊은 활력이 넘치는 구례를 만들기 위해 고향의 보금자리, 청년센터 운영 프로그램,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등을 내년에도 시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전남청년 복지카드,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등을 새롭게 추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청년들이 돌아오는 구례, 청년들이 만족하며 정주하는 구례를 만들기 위해 일자리, 주거,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도움이 되는 종합적인 정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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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박람회
    2021-12-24
  • LG에너지솔루션-연세대, 배터리 인재 육성위한 '계약학과' 설립
    ▲김흥식 LG에너지솔루션 CHO(왼쪽)와 명재민 연세대 공과대학장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LG에너지솔루션-연세대학교 이차전지융합공학협동과정 계약 체결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과 연세대는 미래 배터리 인재를 직접 육성하기 위한 계약학과를 설립했다. 이차전지융합공학협동과정은 학위 취득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되는 계약학과로 석사·박사과정 및 석박사 통합과정을 선발한다. 2022학년도 전기  모집 대상은 일반대학원 신입생이다. 학생들은 학비 전액과 생활비를 지원받게 되며, 학위 과정 중 LG에너지솔루션의 현장 프로젝트에 참여해 실제 산업 현장 중심의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학과 신설을 통해 전략적 연구과제로 삼고 있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 확보는 물론 전 세계 배터리 생산기지의 기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 연구인력을 육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급격하게 성장하는 배터리 시장 규모에 비해 부족한 전문인력을 선제적으로 양성해 국가 차원의 전문 기술인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뉴스광장
    • 행사,박람회
    2021-10-20
  • 제천시, 600명 최대규모 '대학생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 제천시 청사 전경. 사진=제천시제공   충북 제천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인 600명의 대학생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학생 일자리 사업은 학생근로 사업(300명)과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300명)으로 구분된다. 학생근로 사업은 본인 또는 부모 중 1명이 제천에 주소를 둔 대학생이 대상자다.   오는 24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유형별 선발 인원은 특례 80명, 읍면 특례 38명, 일반 92명, 다자녀가구 90명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7월 5일부터 8월 1일까지 시간당 8천720원을 받고 하루 4시간씩 행정업무 지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환경 정비, 축제·행사 지원, 민원 안내 등 업무를 맡게 된다.대학생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은 8월에 이뤄진다. 시는 6월 말부터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학생근로 사업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아르바이트를 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대학생 일자리 사업은 학비, 생활비 마련과 함께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직업동향
    • 취업전망
    2021-05-14
  • 군포시, '어르신 일자리 사업' 서비스만족대상 수상
        군포시의 어르신 일자리 사업이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서비스만족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군포 노인행복센터의 노인일자리 사업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비스만족대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어르신 참여 시장형 일자리 사업장 운영을 통해 매년 2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어르신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효율적으로 이뤄내고 있다. 시는 지난 2015년 경기도 공모에 선정되면서 도비 10억원을 지원받아 47억원 규모로 어르신일자리 전용센터인 ‘군포 노인행복센터’를 건립하고 2019년부터 브런치카페와 재봉사업단, 공동작업장, 바리스타 교육장 등을 운영해 오고 있다. 2019년 1533명을 시작으로 2020년 1681명, 올 들어 2월 말 현재 1711명의 어르신들이 5개 사업장에서 각자의 특기를 살려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참가 어르신들을 상대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참가 이유는 생활비 52.9%, 용돈 마련 19.7% 등 경제적 요인이 많았으며 참가 효과로 가정경제 도움 43.7%, 건강개선 26.7% 등 일자리 사업이 어르신들의 생활안정에 일정 부분 기여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특히 도로변 풀 뽑기 같은 단순노동 형태의 사업이 아니라 유형별로 지역에 특화된 사업을 발굴해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군포시 노인일자리 사업은 단순히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활발한 사회활동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과 지역에 특화된 일자리 창출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군포 노인행복센터는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평가(보건복지부)와 2019년 노인일자리 사업 수기공모전(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각각 최우상을 받는 등 각종 공모전과 평가에서 수차례 수상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사회복지과(031-390-0568)나 군포 노인행복센터(군포시니어클럽 031-454-207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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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박람회
    2021-04-01
  • 램리서치코리아, 하반기 신입 엔지니어 공개채용
      램리서치코리아는 3일 2020년 하반기 신입 엔지니어 공개채용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채용 분야는 장비 엔지니어 (Field Service Engineer)로 전기·전자·기계·신소재·물리·화학·재료 공학 등 반도체 관련 학사와 석사 학위(예정)자를 채용한다. 모집 기간은 8월 12일까지이며, 8월 21일 이후 서류 전형 결과를 발표한다.장비 엔지니어는 램리서치 장비를 고객사의 클린룸 내에서 설치하고 유지보수 하기 위한 전반적인 서비스 활동을 담당한다. 고객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기 때문에 고객의 성공을 위한 마인드와 소통 능력이 특히 요구된다. 또 장비의 하드웨어적인 이슈를 파악하기 위한 공학적인 지식과 분석 능력, 과학적 사고력이 종합적으로 필요한 고객서비스의 핵심 업무다. 본사 하드웨어 전문가와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어학 능력도 요구된다.램리서치는 이번 채용 최종합격자에게 미국 본사 연수를 지원한다. 석사 취득 지원 프로그램과 자사주구매 할인 지원, 1:1원어민 회화 지원, 문화생활비 지원 등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복리 후생 제도도 제공한다.   램리서치코리아 관계자는 “장비 엔지니어는 램리서치를 대표해 고객을 최전방에서 응대하는 램의 얼굴”이라며 “반도체 공정을 더욱 세밀하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뿐 아니라 공정상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변수들을 해결하며 성장할 수 있는 매력적인 직무다”고 설명했다.한편 램리서치코리아는 1989년 국내 설립 이후 국내 주요 반도체 제조사에 램리서치의 세계적인 수준의 장비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한국 반도체 산업과 함께 성장해 왔다. 또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사내프로그램, 복지 및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며 업계의 모범이 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2007년 부터 ‘일하기 즐거운 직장을 모토로 사내 동아리, 직원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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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박람회
    2020-08-03
  • 대구시, 출향청년들 수도권 취·창업 관련 경력 살려 ‘청년귀환 프로젝트’ 마련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역외 출향청년의 대구 귀환을 돕기 위해 지역정보와 취·창업지원 정보를 담은 뉴스레터 발송하고 페이스북 등 정보전달 채널을 오픈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역외 출향청년의 대구 귀환을 돕기 위해 지역정보와 취·창업지원 정보를 담은 뉴스레터 발송하고 페이스북 등 정보전달 채널을 오픈했다.또 취업에 관심 있는 출향청년을 모집해 2 ~ 5일간 대구기행을 통해 지역을 재발견하고, 귀환의향을 높일 수 있도록 ‘자유도시 대구, 대프리구(취업편)’ 참가자를 지난 16일부터 오는 8월4일까지 모집한다.학교 진학과 첫 일자리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로 20대에 대구를 떠나서 수도권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지난 2018년 대구청년실태조사 결과 서울 출향청년 중 42%의 청년들이 대구로 귀환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주로 30대 출향 청년들은 높은 생활비 부담과 팍팍한 서울생활, 대구에 있는 가족과 친구와의 관계 등을 이유로 대구로 돌아오고 싶다고 응답했다. 이에 대구시는 출향청년들이 수도권에서의 취·창업 관련 경력을 살려 유턴(U-Turn)할 수 있도록 ‘청년귀환 프로젝트’를 마련했으며, 이는 신입보다 경력직을 선호하는 지역노동시장의 특성과도 부합된다. 지방소멸위기, 국가균형발전측면에서 수도권으로 출향한 청년의 지방유턴지원 필요성은 더욱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귀환 프로젝트’는 출향청년들이 다시 지역으로 돌아올 수 있는 유입채널과 유턴경로를 만들고 확대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드는 첫 시범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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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3
  • 광양시 청년 구직활동수당 2차대상자 모집
        광양시가 오는 29일까지 청년 구직활동수당 2차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광양시 청년 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은 취업 준비기간 장기화로 생활비, 교통비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경제적 부담 해소와 취업 의욕 고취 등 조기 취업 촉진을 위해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만 18~34세까지 1차 대상자 모집은 지난 6일 완료됐으며, 만 35~39세에 해당하는 청년 30명을 오는 29일까지 2차로 모집한다. 2차 청년 구직활동수당 신청대상은 광양시 거주, 만35세~만39세 미취업자 , 최종학력 졸업·수료·중퇴 후 2년 경과, 기준중위소득 150% 미만이며, 접수는 전라남도 일자리통합정보망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50만 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 원까지 구직활동수당을 지원받게 되며, 지원금은 클린카드 및 광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구직활동수당은 학원수강료, 시험응시료, 교재 및 도서 구입비 등 구직활동에 필요한 직접경비와 식비, 교통비 등 간접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광양시 임채기 전략정책담당관은 “구직활동에 소요되는 비용이 갈수록 늘고 있어 청년·부모 모두 부담이 큰 가운데 구직활동비용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구직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빠른 취업으로 연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유사한 중앙부처 고용노동부 사업인 ‘구직활동지원금’은 만18세~34세 미취업자 중 최종학력 졸업·수료·중퇴 후 2년 이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청년들이 온라인 청년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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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박람회
    2020-05-18
  • 인천시, 구직청년 드림체크카드 대상자 추가 모집
          인천시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한 실업 및 미취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구직지원을 위한 '인천시 구직청년 드림체크카드사업' 참여자를 29일부터 5월 20일까지 추가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드림체크카드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에게 실질적인 취업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달 50만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원을 지급하며, 구직활동과 관련된 직·간접비를 지원한다. 지원금 중 일부는 인천e음 소비쿠폰(매월 20만원)으로 지급해 청년의 생활비 지원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지원금은 구직활동을 위한 교육비, 교재 및 도서구입비, 응시료, 면접준비 비용 등 직접적 비용으로 사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구직활동을 위한 교통비나 식비, 통신비 등 간접비와 의료비, 생필품 등 생활비로도 폭넓게 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최종학력 기준 졸업 2년이 경과한 만19세~39세, 가구중위소득 150%이하인 미취업상태의 구직청년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또 이번 추가 대상자 모집 시에는 1차 모집에는 없었던 코로나19로 인한 가산점을 신설해 코로나19 확진가구 및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으로 생계가 곤란한 가구 내 청년의 경우 심사 시 가산점을 부여받는다. 단, 현재 고용노동부(취업성공패키지, 구직활동지원금 등) 유사 구직활동사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주당 20시간 초과근무 또는 월 80만원이상 소득이 있는 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신청자 중 가구소득, 미취업기간, 인천시 거주기간, 구직활동계획서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320여명을 추가 선정하고, 6월중 온라인을 통해 선정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드림체크카드를 발급해 6월말부터는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구직활동에 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드림체크카드는 올해 2월에 사업대상자 320명을 선정해 현재 구직활동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실시하는 추가모집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실업 및 미취업청년의 도전을 응원하고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으로 추가로 예산을 편성해 2020년 지원목표 인원의 2배인 640명을 지원하게 됐다. 권영현 인천시 청년정책과장은 “이번 드림체크카드 추가 모집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해 구직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단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청년정책과 나 사업수행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 일자리창업본부 취업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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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지원
    2020-04-24
  • '코로나19'에 중단된 노인일자리…3월분 임금 '선지급 후노동'
    노인 맞춤형 일자리 공공시설봉사 모습(산청군 제공)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차질을 빚고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과 관련해 노인일자리 참여 인력에 3월분 임금을 선지급한다. 지급 기한은 이달 10일까지이며, 사업 재개 시 3개월간에 나눠 3월분 근로시간을 채우는 조건이다.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노인일자리 사업에 등록된 전국 만 65세 이상 노인 54만3350명은 근로시간을 채우지 못했으나 3월분 급여를 받게 된다. 금액은 1인당 27만원씩 약 1467억원이다.   최근 노인일자리 사업은 지역사회 감염확산에 따른 사회복지시설 등의 휴관으로 인해 중단된 바 있다. 특히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되면서 노인일자리 근로 재개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복지부는 노인일자리 사업 중단에 따른 생활비용 부족 등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해 3월분 임금을 우선 지급하기로 했다. 해당 분은 하루 3시간 근로를 기준으로 노인일자리 사업 예산에서 지급된다.   각 지자체 사회복지시설 등은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선지급 동의서를 받는 중이다. 3월 근로시간 30시간은 노인일자리 사업이 재개되는 달부터 1개월에 10시간씩 추가 근로를 해야한다는 조건이 있다.앞으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은 7~8월 폭염으로 인한 일시 휴무기간을 고려할 때 올해 하반기에 선지급된 임금에 대한 추가 근로시간을 채워야 한다. 단, 노인일자리 사업이 장기 중단될 경우 해당 임금을 전액 선지급할 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한편, 올해 복지부의 노인일자리 사업예산은 2조4096억3430만원이다. 서울 지역 노인일자리 사업은 국고에서 30%, 나머지 지역은 50%를 지원한다. 이외 금액은 각 지자체에서 부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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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정책
    2020-04-07
  • 충주시, 코로나19 피해 실직자 공공일자리 66명 모집
          충주시는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근로자에게 공공일자리 66개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코로나19 여파로 경기 상황이 나빠져 점포들이 근로자들을 줄이거나 고용을 포기하면서, 생활비를 벌며 취업을 준비하는 준비생들과 단기 일자리 근로자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조처이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업종 종사자 또는 실직 상태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66명을 채용하는 '징검다리 충주 일자리 사업'을 진행한다.모집 분야는 시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버스터미널과 충주역 등에서 직접 운용 중인 열화상 카메라 초소 근무 및 읍면동 방역소독 업무 2개 분야다.모집인원은 열화상 카메라 초소 분야에 평일과 주말 각 8명씩 16명이며, 읍면동 방역소독 분야에 25개 읍면동 각 2명씩 50명이다.모집 대상은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시민으로, 채용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실직한 근로자, 소상공인 가족, 구직신청 등록자 순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선발한다. 선발된 근로자는 4월부터 공공기관 등에서 시간제 근로 형태로 1개월간 근무하게 된다.근로시간은 열화상 카메라 초소 평일과 주말 7시간씩 2교대 근무이며, 읍면동 방역소독은 주 5일 근무에 하루 4시간으로, 시급은 8590 원 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건비 부담이 커지는 소상공인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고 그 부담은 고스란히 근로자들에게 전가되고 있는 상황이 다소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희망을 갖고 삶에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징검다리 일자리사업 신청서와 정보제공동의서, 퇴사 사실확인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청 경제기업과 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직업동향
    • 취업전망
    2020-03-18
  • 전주시 청년쉼표 프로젝트, 참여기회 늘린다
        전주시가 미취업 청년들의 심적 치유와 자존감 회복을 돕는 청년쉼표 프로젝트 대상자는 늘리고 심리상담 횟수도 확대키로 했다. 시는 3일부터 14일까지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과 경제적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재도약을 응원하는 ‘청년쉼표, 프로젝트’의 제7·8기 참여자 120명을 공개 모집한다. 올해부터 시는 청년쉼표 프로젝트의 양적확대와 질적개선을 위해 추진인원을 지난해 200명에서 300명으로 100명 늘리고 개인별 심리상담 횟수는 기존 2회에서 3회로 늘려 보다 깊은 심리치유 및 자존감 회복을 제공키로 했다. 시는 청년쉼표 프로젝트에 선정 청년들에게 전문 심리상담기관에서 실시하는 개인별 심리검사와 그룹별 집단 상담을 통한 치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취업준비와 구직활동 비용, 생활비로 인한 고민을 줄여주기 위해 3개월 동안 매월 50만원씩 총 150만원의 활동수당을 지원한다. 나아가 시는 힐링캠프와 사후 심리검사, 청년쉼표 에세이를 통해 심리상담 전후 심리적 변화를 스스로 확인하고 기록해보면서 재도전과 도약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현재 전주시에 거주하는 만18~39세 미취업 청년 중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자로 단 △재학생 △휴학생 △고용보험 가입자 △실업급여 수급자 △취업성공패키지 등 정부지원사업 참여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의 새소식 란에 게시되는 청년쉼표 제7·8기 참여자 모집 공고를 확인 후, 제출서류를 이메일(linda0314@korea.kr)로 제출하거나 전주시청 일자리청년정책과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 및 인터뷰 등을 거쳐 3월 초 지원자를 최종 선정, 통보한 후, 사업 오리엔테이션부터 단계적으로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전주시의 대표적인 청년 지원정책인 청년쉼표 프로젝트를 2017년 12월 시작한 이래 총 6기까지 382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추진해왔으며, 올해에는 11기까지 추진할 방침이다.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 관계자는 “청년쉼표 프로젝트는 구직도전과 실패, 열악한 노동으로 인한 소진과 탈진, 상처·우울증, 자존감 상실 등의 악순환에서 청년을 탈피시키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라며 “보다 많은 청년층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 행사,박람회
    2020-02-04
  • 3040 취업자 주는데 고용률 23년만 최고···'세금 일자리' 명암
      지난달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만명 이상 늘고, 고용률·실업률이 개선되는 등 고용의 외형적 호조를 이어갔다. 고용률은 23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그러나 30·40대 취업자 수는 25개월 연속 동반 감소하고, 고용원을 두지 않는 ‘나 홀로 자영업자’가 늘어나는 등 명암이 겹쳤다.    주당 1~17시간 근무 ‘초단기 일자리’ 급증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50만9000명으로 지난해 10월보다 41만9000명(1.5%) 늘었다. 15~64세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5%포인트 오른 61.7%를 기록했다. 이는 10월 기준으로는 1996년(62.1%) 이후 23년 만에 최대치다. 실업률도 3%로 같은 기간 0.5%포인트 하락해 3대 고용지표가 모두 개선되는 모양새다.   이는 정부가 재정을 투입해 만든 ‘초단기 일자리’가 효과를 냈기 때문이다. 어린이 등하교 도우미, 문화재 지킴이 등 대부분 근무시간이 짧고 임금이 낮은 일자리들이다. 실제로 주당 근무시간이 36시간 미만으로 짧은 취업자는 전년 동월보다 59만9000명(13.6%) 늘었지만,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18만 8000명(0.8%) 감소했다. 특히 1~17시간 초단기 근로자도 33만9000명이나 늘었다. 취업자 수는 증가했지만, 고용의 질이 좋아졌다고 보기 힘든 이유다.         40대·제조업 취업은 여전히 ‘꽁꽁’      반면 ‘좋은 일자리’로 분류되는 제조업·금융업 등 일자리는 줄어들었다. 제조업 취업자 수는 443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8만1000명 줄어들었다. 제조업 취업자 수가 19개월째 내리막을 걸은 것은 2013년 이후 처음이다. 금융·보험업도 5만4000명 줄며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고, 건설 경기 부진으로 건설업 취업자 수도 5만1000명 줄었다. 대신 공공일자리로 분류되는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이 15만1000명(7%) 증가하며 감소분을 채웠다.    이처럼 양질의 일자리가 없어지면서 한국 경제의 중심축인 30·40대 취업자 수는 2017년 10월 이후 25개월째 동반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달에 전년 대비 각각 5만명, 14만6000명씩 줄었다. 세금을 쏟아 만든 '노인 일자리' 덕에 60세 이상에서 취업자가 전체 증가 폭과 맞먹는 41만7000명이나 늘어난 것과 대비된다.   특히 주택구매·자녀학자금 등 생활비 부담이 큰 40대는 전반적인 인구 감소를 고려하더라도 고용 절벽이 심화하고 있다. 40대 인구는 전년보다 12만1000명 감소했지만, 취업자 수는 이보다 많은 14만6000명이나 줄었다. 40대 고용은 지난해 6월 이후 17개월 연속 '10만명대 마이너스'다. 40대는 경제활동인구 중 생산성이 가장 높은 연령대라 경제의 전반적인 생산성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최저임금 여파 ‘나 홀로 자영업’ 늘어…"신산업 규제 터야" 한편 도·소매업 업황이 부진하며 고용원이 없는 ‘나 홀로 자영업자’가 전년 동월보다 10만1000명(2.5%) 늘었다. 반면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4만3000명(8.7%) 줄었다. 최저임금 영향 등으로 기존 자영업자들이 고용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해석된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40대의 경우 실업률도 감소했지만, 이는 취업자가 비경제활동인구에 해당하는 ‘쉬었음’으로 이동한 영향으로 보인다”며 “현재 가장 업황이 부진한 제조업·건설업·도·소매업의 영향을 40대가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신(新)산업에서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는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공유숙박·공유차량 등 민간이 자발적으로 투자하고자 분야에 대한 규제가 개선되지 않아 새로운 일자리가 생산되는 것을 막고 있다”며 “신산업 규제를 완화하면 노인 일자리처럼 과도하게 재정을 투입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고용 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이날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고용시장의 뚜렷한 회복세가 10월 고용 동향에 그대로 반영됐다”며 “다만 제조업 분야와 40대 고용 부진은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중장년 기술창업과 멘토 활동을 지원하고 생산·제조 공정의 스마트화·디지털화를 통해 생산성 향상을 촉진하겠다”며 “생산성 향상을 위해 스마트공장 3만개, 스마트 산단 10개, 스마트제조인력 10만명 양성 등 스마트·디지털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직업동향
    • 취업전망
    2019-11-14
  • 쪼들리는 청춘…저축 한 푼도 못하는 20대 청년 23% 달해
      20대 청년 4명 중 1명은 한 달에 한 푼도 저축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전선에 뛰어든 대한민국 20대 청년들의 팍팍한 삶을 보여주는 셈이다.  9일 한국노동연구원이 펴낸 '청년층 고용노동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대 청년 1391명 중 391명(22.9%)은 '저축을 못한다'고 응답했다.   대상을 15~34세 청년으로 넓혀서 봐도 2500명 중 574명(22.9%)은 돈이 없어 저축을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령별로 나눠서 보면 30~34세 구간 '저축 0원' 비율이 13.9%로 가장 낮았고, 25~29세(20.2%), 20~24세(27.2%), 15~19세(53.5%) 등으로 조사됐다. 전체 청년의 월평균 저축액은 43만3000원이었다. 취업상태 별로 살펴보면 취업한 청년의 월평균 저축액은 80만8000원인 데 비해 구직 청년과 학생 청년은 각각 10만1000원, 8만4000원에 불과했다. 소득이 발생하는 청년들과 소득이 없는 청년들의 저축액 차이가 큰 셈이다.  취업 전에는 학비 부담과 취업 준비 비용 등으로 현실적으로 돈을 모으기 쉽지 않은 만큼 대체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저축을 시작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보고서를 작성한 김유빈 연구위원은 "청년들의 가처분소득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세액공제 제도를 마련하거나 근로장려세제 같은 소득증대 방안이 필요하다"며 "청년내일채움공제 같은 장려금 지급을 통해 청년들의 가처분소득을 높이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라고 말했다. 또 "청년통장을 통해 다른 저축방식보다 높은 이윤을 보장하거나 소액투자나 저축이 가능한 상품들을 개발해 청년들에게 제공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생활비의 경우 취업상태별로 큰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취업한 청년은 월평균 생활비용으로 112만8000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자 청년도 이에 버금가는 110만9000원을 지출했으며, 학생 청년 생활비용은 98.9만원으로 집계됐다.  청년 생활비의 주요 지출 용처로는 주거비, 식비, 교통비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거비 부담이 큰 편인데 수도권에 거주하는 취업청년이나 학생의 월세부담이 평균 50만원 가량으로 나왔다. 주거비용의 부담정도를 조사한 결과 '부담이 안 된다'는 응답자는 30.5%, '보통'이라는 응답자는 27.9%, '부담 된다'는 응답자는 41.6%였다. 청년 학생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학기숙사 건립을 확대해야 하지만 대학의 부지 확보 문제와 기숙사 건립에 반대하는 지역민원 등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김 연구위원은 "대학 자체적인 기숙사 건립이 어렵다면 지자체 공영형 부지를 마련해 지역 내 대학들의 학생을 수용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저렴한 임대료 구조를 정착시킬 수 있고, 급격한 월세 상승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청년들의 문화·여가활동 시간을 조사한 결과 일주일 중 5시간 미만이 46.4%로 가장 많았고, 5~10시간(33.4%), 10~20시간(13.8%) 등으로 조사됐다.청년들은 주로 주말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중에는 문화·여가 생활에 참여할 시간이 거의 없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청년들의 문화·여가활동 종류(중복응답)로는 영화관람(77.7%), 문화콘텐츠 이용이나 관람(55.6%), 전시회·박람회 관람(25.7%), 축제관람(20.2%) 순으로 나타났다.문화·여가 생활을 잘 못하는 이유로는 비용이 많이 들고, 시간이 없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대부분이었다. 청년들이 문화생활을 위해 지출할 의향이 있는 월평균 금액은 16만3000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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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복지
    2019-08-09
  • 말라버린 젊은 일자리… 청년 취업자 '세번의 눈물'
        지난해 지방 국립대 공대를 졸업한 조모(29)씨는 지난 2년간 공기업·대기업·중견기업 수백 군데에 원서를 넣었지만 단 한 군데도 합격하지 못했다. 취업에 필요한 학점과 어학 성적, 자격증을 평균 이상 갖췄다고 자부했지만, 돌아온 것은 불합격 통보뿐이었다. 조씨는 "재학 중에 생활비를 마련하느라 인턴 대신 알바를 했는데 면접관이 '왜 인턴 경험이 없냐'고 따져 물으니 할 말이 없더라"며 "2년이나 도전했는데 받아주는 데가 한 곳도 없으니 이제 뭘 더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고개를 숙였다.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들이 취업난에 짓눌리고 있다. 학교를 졸업한 청년 3명 중 1명은 백수 상태이고, 첫 일자리를 구하려면 11개월이 걸린다. 그나마 취업한 10명 중 4명 이상은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월급 150만원을 받고, 다섯 명 중 한 명은 언제 잘릴지 모를 시간제 일자리를 첫 직장으로 갖는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19년 5월 경제활동 인구 조사 청년층 부가 조사 결과'에 나타난 청년 취업 시장의 충격적 현실이다.   올해 지방 사립대를 나온 이모(23)씨는 지난 4월 중소기업 사무직에 취직했다. 주변에서는 "어려운 시기에 취업해서 다행"이라고 하지만, 정작 이씨는 회사를 계속 다녀야 하나 고민이다. 한 달에 버는 돈은 식대와 수당 등을 모두 포함해 180만원밖에 안 되기 때문이다. 이씨는 "이 정도는 알바를 해도 받을 수 있는데 업무 강도나 시간에 비해서 월급이 너무 적고 계속 일한다고 오를 것 같지도 않다"고 푸념했다.하지만 다른 취업자들에 비하면 이씨는 평균 이상이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첫 일자리에 취업할 당시 월평균 임금이 150만원을 못 넘는 사람이 45.4%에 이른다. 반면 200만원 이상을 버는 청년 취업자는 5명 중 1명에 불과하다. 월급이 50만원도 안 되는 취업자 비율도 작년 4.2%에서 올해 5.1%로 늘었다.올해 최저임금(8350원)으로 따지면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하면 월급이 174만5000원이다. 그런데 청년 취업자 절반가량이 150만원도 못 버는 것은 그만큼 불완전한 일자리에 취업하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첫 취업을 전일제가 아닌 시간제 일자리로 한 청년 비율은 지난해 16.9%에서 올해 19.3%로 껑충 뛰었다. 1년 이하 계약직으로 취업한 청년도 24.7%로 2008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았다.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사무 종사자로 처음 취업하는 사람은 줄어든 반면, 단순 노무직으로 취업하는 청년은 9.4%로 통계 작성 후 가장 많아졌다.◇학교 마친 청년 셋 중 한 명은 '백수'그래도 이들은 지난해 캐나다 명문대를 졸업한 나모(30)씨에 비하면 행복한 편이다. 나씨는 현재까지 100곳 넘는 기업에 원서를 넣었지만 여전히 구직 중이다. 서류만 4~5군데 붙었을 뿐, 최종 면접까지 가본 적도 없다. 취업 컨설팅 학원까지 다녀봤지만 백약이 무효였다. 그는 "중소기업도 지원해봤지만, 나이와 학벌이 부담스럽다는 말만 들었다"며 "어디까지 눈을 낮춰야 할지 답답하다"고 말했다.2019년 5월 현재 우리나라 청년층(15~29세) 인구는 907만3000명. 이 중 졸업이나 중퇴로 학업을 마친 사람은 483만5000명이다. 이 가운데 취업 중인 사람은 329만5000명. 나머지 154만1000명은 취업을 포기하거나 취업 준비 중인 사실상 '백수'다. 학업을 마친 사람 중 미취업자 비율은 31.9%로 2004년 통계 작성 후 가장 높다.몇 안 되는 일자리를 놓고 머리 터지게 경쟁하다 보니 취업에 걸리는 기간도 점점 길어진다. 학업을 마치고 첫 직장을 갖기까지 걸린 시간은 평균 10.8개월. 이 역시 2004년 통계 작성 이후 최장이다. 첫 취업까지 3년 이상 걸렸다는 사람은 지난해 9.1%에서 올해 9.5%로 늘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백수로 지내는 기간도 늘어난다. 미취업 상태로 지낸 기간이 1년 이상인 사람 비율이 작년 43%에서 올해 44.1%로 늘었다. 3년 이상 백수로 지낸 사람도 16.9%로 작년보다 1.6%포인트 늘었다. 특히 취업 시험 준비나 구직 활동 같은 특별한 이유도 없이 '그냥 시간을 보낸다'는 청년이 처음으로 20%를 넘었다.◇직장 1년 반 다니다 공시족으로김모(27)씨는 2년간 다니던 게임 회사를 지난해 그만뒀다. 월급 200만원을 받으며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다가 사장과 충돌한 게 계기가 됐다. 대기업에서 하도급으로 일감을 받아 온 사장이 김씨에게 일주일가량 집에 가지 말고 회사에서 밤새워 근무하라고 지시하자 사표를 낸 것이다. 김씨는 독서실을 다니며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이다.취업한 청년 중 첫 일자리를 그만둔 사람은 지난해 62.8%에서 올해 68%로 급증했다. 첫 직장에서 평균 근속 기간은 1년 5.3개월로 작년보다 0.6개월 줄었다. 첫 일자리를 그만둔 이유로는 임금이 턱없이 적거나 근로시간이 너무 긴 데 대한 불만이 49.7%로 가장 많았다. 아직 취업하지 못한 청년들에       다 취업 후 직장을 그만둔 청년들까지 합친 취업 준비생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청년층 비경제활동 인구 중 취업 시험 준비자는 지난해 62만6000명에서 올해 71만4000명으로 14% 늘었다. 2006년 조사 후 가장 많은 숫자다. 3명 중 1명은 공무원 시험을, 4명 중 1명은 기술 관련 자격증 시험을 준비 중이다. 어떤 미래가 이들을 기다리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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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업전망
    201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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