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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업 간접고용·기간제 여전히 36.3%
          대기업 사업장의 간접고용·기간제 노동자 비중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간접고용·기간제 노동자 비중은 36.3%로 여전히 높다는 지적이다.1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9년 고용형태공시 결과’를 보면 3454개 대기업의 전체 노동자 485만9000명 중 직접고용 노동자(기간의 정함이 없는 노동자 및 기간제 노동자)는 397만9000명(81.9%), 사업주에 소속되지 않은 간접고용 노동자(소속 외 노동자)는 88만1000명(18.1%)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직접고용 노동자의 비율은 0.4%포인트 상승하고, 간접고용 노동자의 비율은 0.4%포인트 하락했다.대기업의 직접고용 노동자 중 계약 기간이 없는 정규직 노동자는 309만3000명(77.7%), 계약 기간이 정해진 기간제 노동자는 88만6000명(22.3%)이었다. 정규직 노동자의 비율은 지난해보다 1.2%포인트 상승한 77.7%지만, 기간제 노동자의 비율은 지난해보다 1.2%포인트 하락한 22.3%였다. 그렇지만 전체 대기업 노동자 중 간접고용과 기간제 노동자를 합치면 176만7000명으로 전체 노동자의 36.3%에 달했다. 2017년 38.4%, 2018년 37.7%에 이어 감소세이지만 여전히 높다는 지적이다.기업규모가 클수록 간접고용 노동자의 비율은 더 높았다. 노동자 500인 미만 기업의 간접고용 비율은 13.7%였지만, 1000인 이상 5000인 미만 기업은 17.5%, 5000인 이상 기업은 무려 24.2%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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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2
  • 직접고용 요구하며 ‘톨게이트 고공농성’
            고속도로 통행료 수납 업무를 전담할 한국도로공사서비스가 1일 출범한다. 요금수납원의 정규직 고용을 위해 한국도로공사가 설립한 자회사다. 하지만 일부 수납원이 직접고용을 주장하며 반대 투쟁에 나서 정규직화를 둘러싼 진통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1일부터 그간 용역업체를 통해 이뤄졌던 통행료 수납 업무를 자회사인 도로공사서비스에 맡기고 수납원 6500여 명 중 전환에 동의한 5100여 명이 자회사 정규직으로 전환돼 업무를 계속하게 된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공공기관 비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자회사 직접고용 방식으로 기존 용역업체와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에 맞춰 정규직 전환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자회사 정규직으로 전환하며 노사는 임금은 평균 30%, 정년은 현재 60세에서 61세로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자회사 정규직 전환을 거부하고 공사의 직접고용을 주장하는 1400여 명은 용역계약이 해지됐다.  전환에 동의하지 않아 계약이 해지된 수납원 39명은 도로공사의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30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서울요금소 구조물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요금소 위에 ‘허울뿐인 정규직화’ ‘해고는 살인이다’ 등의 플래카드를 내걸고 도로공사 측의 정규직 전환 방식을 비판했다. 요금소 부근 도로 갓길에서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등 소속 노조원 약 700명(경찰 추산)이 반대 집회를 열었다. 요금수납원 일부는 2013년 도로공사가 자신들을 직접 고용해야 한다며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을 제기해 1, 2심에서 모두 승소한 상태다. 현재 사건은 대법원에 계류돼 있다. 도로공사는 “계약이 해지되는 수납원들 가운데 원하는 사람에 한해 대법원의 관련 판결이 나올 때까지 지사의 도로 정비 등 조무 업무를 수행하는 기간제로 채용하고, 추가 전환을 위한 협의를 계속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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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1
  • '대학병원 최초' 부산대치과병원 용역직, 직접고용으로 전환
          부산대병원이 청소, 시설관리, 보안, 경비, 주차 등 간접고용 용역직의 정규직 전환을 내몰라 하는 속에 노동자들이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다. 그런데 부산대치과병원은 전국 국립대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용역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해 관심을 끈다.25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부산지역본부는 부산대치과병원(원장 신상훈)과 지난 21일 노사교섭을 벌여 파견용역직 노동자들을 7월 1일부터 직접 고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부산대치과병원 노사는 임금과 정년, 복리후생과 관련한 세부사항에 합의했다. 부산대치과병원에서 청소와 보안업무를 맡아오던 비정규직 9명(청소직 5명, 보안·안내직 4명)이 직접고용으로 전환하게 된 것이다.   부산대치과병원 노사는 ▲임금은 법정 최저임금을 반영한 기본급 체계에다 식대 월 18만원, 복지포인트 연 55만원, 명절 상여금 연 100만원을 반영 ▲정년은 청소직 65세, 보안·안내직 60세 ▲단체협약 사항은 정규직과 동일하게 적용 등 세부사항에 대해 합의했다.부산대병원과 통합운영하고 있는 시설직 6명은 부산대병원 시설직 협약 체결에 따르기로 합의했다.보건의료노조는 "부산대치과병원은 교육부가 국립대병원을 직접 현장 방문하여 '직접고용을 원칙으로 6월 내 합의할 것'을 주문한 이후 교육부 방침에 따라 파견용역직을 직접고용 정규직으로 전환한 첫 사례"라고 했다. 부산대병원은 부산 토성동과 양산에 병원을 두고 있다. 부산대병원에는 청소와 시설관리, 보안, 경비, 주차를 담당하는 파견용역직 500여명이 일하고 있다.보건의료노조 부산본부 부산대병원(정규직․비정규직)지부는 26일 '총파업'을 하고, 정재범 지부장(정규직)과 손상량 비정규직지부 시설분회장이 27일부터 단식농성에 돌입한다.보건의료노조 부산본부는 25일 토성동 부산대병원 앞에서 "부산대병원 간접고용 노동자 직접고용 쟁취를 위한 6․26 총파업, 대표자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을 선언했다.보건의료노조는 "부산대병원은 간접고용 용역직의 정규직 전환과 관련 정부방침에 역행하고 있다"고 했다.이들은 "양극화 해소와 차별 시정에 가장 앞장서야 할 교육기관이자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고 있는 공공병원으로서 가장 모범적으로 정규직 전환을 완료해야 할 부산대병원은 정규직 전환을 회피하면서 정부방침을 거부하고 사회적 책무를 외면하고 있다"고 했다.최근 교육부는 부산대병원 용역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직접고용을 최우선으로 하여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6월내 가시적 성과를 내달라는 방침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부산대병원은 용역직 정규직 전환과 관련하여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임의조정을 신청하고, 6월 11일과 14일 두 차례 열린 조정회의에서 "용역직 정규직 전환방식과 관련한 컨설팅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며 6월 내 정규직 전환 협의를 거부했다.부산대치과병원과 관련해, 보건의료노조는 "국립대병원 중 첫 사례로 노사합의 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정규직 전환 합의를 할 수 없다고 앵무새처럼 반복해온 부산대병원의 핑계는 이제 더 이상 통할 수 없다"고 했다.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부산대병원 용역직 노동자들이 6월 26일 총파업에 돌입하고, 파업 참가자들은 이날 상경하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열리는 '국립대병원 공동파업 결의대회'에 참가하기로 했다.또 보건의료노조는 "부산대병원 정규직노조 대표자와 비정규직노조 대표자는 6월 27일부터 부산대병원이 직접고용 전환 결단을 할 때까지 무기한 공동단식농성에 돌입한다"고 했다.보건의료노조는 7월 3일 오후 1시 부산대병원에서 '집중투쟁'을 벌인다. 보건의료노조는 "부산대병원 용역직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착취는 이제 끝내야 한다"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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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6
  • "제2의 광주형 일자리는 '밀양'…일자리 500개 신규창출"
          문재인 정부가 제조업과 고용절벽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상생형 일자리' 프로젝트가 광주에 이어 경남 밀양에서 시도된다. 정부는 이르면 이달 밀양을 시작으로 연내에는 경북 구미에서 제2·3의 광주형 일자리 프로젝트가 성사될 것으로 전망했다.    10일 박건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밀양의 경우 경남도와 밀양시, 그리고 노사와 주민 합의가 어느 정도 마무리 됐다"며 "희망 섞인 기대지만 6월 중 합의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와 밀양시는 하남일반산단을 스마트 친환경 산업단지로 조성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로 추진하고 있다. 박 실장은 "앞서 2006년부터 진해와 창원 등에 있는 뿌리기업들이 밀양 산단으로의 이전을 추진했는데 주물업종이라 주민 반대에 이전을 하지 못했었다"며 "하지만 이번엔 지역주민 우선 채용과 입주 근로자 복지·편의시설 제공 등 노사민정이 조금씩 양보하면서 뿌리기업 클러스터 조성이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밀양산단으로 30여개 기업이 이전하는 경우 2023년까지 3500억원의 투자에 따라 500여명의 직접고용이 신규창출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 실장은 "이전을 희망하는 30여개 기업의 투자 계획에 따르면 설비 신·증설에 현재 1700명 수준인 근로자가 2200명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올해부터 1년에 2~5개씩 이전해 2024년께에는 밀양 산단으로의 입주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밀양에 이은 다음 상생형 일자리 모델은 구미가 될 가능성이 크다. LG화학은 지난 7일 경북도와 구미시로부터 '구미형 일자리 투자 유치 제안서’를 전달 받은 자리에서 배터리 양극재 공장을 짓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박 실장은 "LG화학이 구미형 일자리에 적극적인 상황"이라며 "LG화학이 구미시와 정식 실무 협의 등을 통해 내용 합의하고 있고, 정부도 필요한 부분은 협의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적절한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박 실장은 규제 샌드박스 추진 상황도 함께 설명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 1월 규제 샌드박스 시행 이후 현재까지 총 126건이 신청 접수돼 규제 신속확인과 규제특례 부여 등을 통해 총 80건이 처리됐다. 박 실장은 "탄천의 경우도 서울시와 현대차가 세부사항을 협의 중이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수소충전소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며 "현대차 계동 사옥의 경우도 이달 개최 예정인 문화재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면 무리 없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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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0
  • 공공기관 비정규직 자회사 전환… 임금·복지·고용 불안 여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위해 자회사 전환한 32개 기관 임금 인상률은 약 10.96%. 이 조차도 최저임금 상승(2019년 기준 전년대비 10.9% 인상), 물가상승 고려하면 실질적인 인상으로 보기 힘들다.”   엄진령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상임집행위원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실과 민주노총 산하 전국공공운수노조 주최로 열린 ‘공공기관 비정규직 자회사 전환 간접고용 해법인가’ 토론회에서 공공기관 자회사의 임금실태를 이같이 조명했다.        발제자로 나선 임 위원은 “32개 (자회사) 기관, 141개 업무 군을 단순 평균하면 전환 전 임금 수준은 229만5797원, 전환 후 임금 수준은 254만7636원으로 평균 25만1839원(10.96%) 인상된 것으로 나타난다”며 “최저임금 상승, 물가상승분이 있어 실질적 인상으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이 수치는 실제 노동자수를 고려하지 않고 기관이 제출한 평균임금을 계산한 단순평균”이라고 강조했다.   임 위원은 자회사의 고용안정성에 대해서도 “일부 모기관이 자회사에 대한 적극적인 계약 해지 조항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가령 신용보증기금은 모든 자회사 계약에 모 기관에 사정 변경으로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두고 있었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중소기업은행, 중소기업유통센터,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공공기관은 자회사의 쟁의행동 등을 이유로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노동3권 침해규정’을 두고 있었다.   임 위원은 “이처럼 간접고용 구조로 인한 고용의 불안정성은 자회사 전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고용불안으로 내재하게 된다”며 “신설 자회사의 경우 독립적인 기관으로서 성격이 아니라 인력공급서비스업, 시설 및 운영관리, 경영지원 서비스업 등 사실상 인력공급형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계를 꼬집었다.   ◆ “중진공 자회사 복리후생비…정규직의 13.3%에 불과했다”   발표자로 나선 공성식 공공운수노조 정책기획국장은 공공기관 자회사 전환 이후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사례를 비교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경우 자회사 정규직 전환이후 월 평균임금이 205만원으로 전환 전과 비교해 고정급 대비 9.3%, 총액 대비 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 국장은 이들의 복지수준에 대해 “복지포인트 40만원과 용역시절에도 존재했던 연 2회 명절선물 각 3만원 이외 복지가 전무하다”며 “모회사와 자회사간 복리후생 차별이 심각했으며 모회사 정규직 기준 1인당 복리후생비 연 345만원, 자회사 기준 46만원으로 (자회사 복리후생비는 정규직의) 13.3%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 사례를 들면서 “위탁사업비에 낙찰률을 적용해 정규직 전환 이후 처우개선에 쓰일 재원 비용이 축소되는 결과를 낳았다”며 “자회사 전환 과정에서 기존 용역업체보다 낮은 낙찰률이 적용돼 계약이 이뤄져 용역업체 때보다 연봉이 하락하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런 문제 개선을 위해선 “공공부문 도급 계약 시 인건비는 낙찰률과 무관하게 예정가격대로 노동자에게 지급되도록 법제도 및 관련 지침이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자회사 형태 전환이 가장 쉬운 정규직 대안 아니었나…보완, 개선해야”   전문가들도 공공기관의 자회사 전환에 따른 문제들을 되짚었다. 한국노동연구원 정흥준 부연구위원은 “우리 노동시장구조 자체가 차별적이라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정규직 노동자들의 저항이 심했다”며 “결과적으로 보면 가장 쉬운 대안이 자회사 전환이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근본적 원인을 분석했다. 그는 “노노갈등의 대안으로 자회사가 전문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직접운영을 하는 게 맞다”며 “공공기관 직접고용 과정에서도 무기계약직 등 달라진 노동형태가 등장했는데 이부분도 다뤄질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한국노동사회연구소 김종진 부소장도 “임금 수준 180만~190만원대는 너무 심한 게 아닌가”라며 “생활임금수준이란 게 있는데 이를 토대로 동일임금, 동일노동에 어느 정도 부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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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박람회
    2019-06-04
  • 네모이엔지, 300여명 고용 창출 불러올 새만금 군산공장 첫삽
      국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네모이엔지는 3월 26일,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에서 군산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새만금개발청 김현숙 청장, 전라북도 송하진 도지사, 군산시 강임준 시장, 새만금개발공사 강팔문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10월,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발표 이후 새만금개발청과 재생에너지 관련 첫 입주 계약을 성사시킨 네모이엔지는 이날 착공식을 개최하며 미래 신성장산업에 새로운 거점이 될 군산 새만금에서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의 신호탄을 쐈다.신재생에너지 종합기업인 네모이엔지는 태양광 구조물 자동화 생산라인 구축, 메탈프레임 수상태양광 부유체를 개발하는 등 태양광 산업계의 변화와 혁신을 넘어 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이번 착공식은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6만6,000m2에 475억원을 투자하고 육상태양광 구조물, 수상태양광 부유체 및 ESS를 생산해 300여명의 고용 창출, 전북경제 발전과 상생, 친환경 클러스터 단지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네모이엔지는 1단계로 2019년까지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1만9,200m2 부지에 125억원을 투자해 직접고용 50명, 협력업체 100명 등 총 150여명의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또한, 1단계 투자 이후 2020~2022년 2단계로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4만6,800m2에 350억원을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네모이엔지 윤석진 대표는 “사업은 자전거와 같아서 페달을 멈추면 넘어진다는 말로 임직원 모두가 노력해 오늘에 이르렀다”며,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새만금 군산공장 착공식을 통해 네모이엔지가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한다”고 전했다.이어 “새만금 군산공장에는 육상태양광 구조물 및 수상태양광 부유체 제조시설, ESS 제조시설도 함께 신축된다”고 소개하며,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해 희망을 가능으로 바꾸는 역사를 써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새만금개발청 김현숙 청장은 “이번 착공식은 새만금 산업단지에 태양광 관련 기업이 처음으로 제조공장을 설립하는 것으로, 새만금이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사업에 중심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고 기업투자가 시작됐다는 큰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이후 재생에너지 기업들이 새만금에 투자하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착공을 앞두고 있는 또 다른 재생에너지 기업을 비롯해 연구기관 2곳도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며, “새만금에 더 많은 기업이 투자할 수 있도록 매력적인 투자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전북도 송하진 도지사는 축사에서 “지난해 10월,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선포식 이후 여러 기관의 협조 아래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수상태양광 ESS 등 수준 높은 기술로 이곳에 입주하는 네모이엔지의 착공식을 축하한다”고 말했다.이어 “많은 기업이 새만금에 입주할 수 있도록 국내외 차이 없이 임대용지사용료를 1%로 인하하는 새만금특별법 개정이 최근 성사됐다”며, “네모이엔지를 포함해 향후 새만금에 입주하는 기업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어느 시점에서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개발이 앞당겨 질 새만금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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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박람회
    2019-03-27
  • 협력사 직원 직고용 붐
    삼성전자가 협력사 직원을 직접고용하기로 한데 이어 LG전자도 서비스센터에서 일하는 협력사 직원 3900여명을 직접고용하기로 하는 등 '협력사 직원 직고용 붐'이 전자업계에서 일고 있다.  특히 삼성과는 달리 자회사가 아니라 LG전자가 직접고용하는 형식이다. LG전자는 전국 130여 개의 서비스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협력사 직원 3900여명을 자회사가 아니라 LG전자의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근까지 협력사가 운영해왔던 서비스를 직접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협력사 직원의 직접 고용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라고 LG는 설명했다.  LG전자는 서비스 협력사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직접 고용을 위한 절차를 개시할 계획이다.   또 직접 고용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고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와 노동조합은 이번 직접 고용을 계기로 LG전자 고유의 노경문화를 더욱 선진화시키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LG전자는 밝혔다.     
    • 뉴스광장
    • 고용복지
    2018-11-23
  • 애경그룹 장애인 스포츠선수단 출범식 진행
     애경그룹은 7일 서울 동교동에 위치한 그룹 신사옥인 '애경타워'에서 애경그룹 장애인 스포츠선수단 출범식을 진행했다. 애경그룹 장애인 스포츠선수단은 태권도, 탁구, 배드민턴 등 총 8개 종목·21명으로 구성됐다. 이에 애경그룹은 기존에 진행해왔던 장애인 직접채용 및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에 더해 장애인 스포츠선수 고용도 진행함으로써 장애인 고용을 위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마련하게 됐다.  애경그룹 장애인 스포츠선수단은 전원 중증 장애인으로, 남자선수 12명과 여자선수 9명으로 총 21명이다. 각 계열사는 이달부터 선수들이 소속된 체육시설에서 훈련을 하고, 훈련시간은 근로시간으로 인정해 급여를 지급한다.  이에 따라 애경그룹은 지난 7일 총 21명의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과 선수 보호자 19명을 애경타워로 초청해, 애경그룹의 일원으로서 환영받고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출범식을 가지며 유니폼, 명함, 사원증을 제작해 전달했다.   애경그룹 지주회사 AK홀딩스 안재석 사장은 "애경그룹은 장애인체육선수단, 장애인표준사업장, 현장직 직접고용 등 다양한 근무형태로 장애인 고용에 힘쓰고 있다"며 "실질적인 장애인 고용에 기여함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 
    • 뉴스광장
    • 고용복지
    2018-11-09

직업동향 검색결과

  •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수납 신입직원 725명 채용
        이번 공개채용에는 총 4177명이 지원해 5.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자들의 출신지역, 나이, 성별, 가족관계, 사진 등의 항목을 제외한 상태로 심사하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장애인 지원자에게는 필기시험 시 가점(만점의 5%)을 부여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우대했다.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고속도로 요금수납업무를 전담하는 한국도로공사의 자회사로서 요금수납원 정규직 전환 노·사 합의에 따라 지난해 7월 1일 출범했다. 출범 당시, 전체 요금수납원 6500여명 중 5100여명이 자회사로 전환했고, 1400여명은 한국도로공사의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전환을 거부했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자회사 전환 거부인력의 추가전환 가능성을 고려해 인력을 즉시 충원하지 않고 기간제근로자 채용과 인원 재배치 등 운영 효율화를 통해 보완해왔다.한국도로공사서비스 관계자는 “이번 채용을 통해 요금수납 업무가 더욱 안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직업동향
    • 고용대박
    2020-01-28
  • LG전자, 서비스센터 직원 3900명 정규직 채용
      LG전자는 전국 130여개 서비스센터에서 일하는 협력사 직원 3900명을 다음달 1일자로 직접 고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22일 직접 고용 계획을 발표한 지 5개월여만이다. 삼성전자가 자회사인 삼성전자서비스를 통해 서비스센터 협력사 직원 8700명을 고용한 것과 달리 LG전자는 본사 정규직으로 뽑는다.LG전자는 직원 대표들과 임금 및 복리 후생 조건 등에 대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지난달 최종 합의한 바 있다. 협상 결과 성수기와 비수기의 임금 차이를 줄이기 위해 기본급 체계를 강화했으며, LG전자 직원들과 같은 수준의 복리후생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LG전자는 정년을 넘기거나 입사 지원을 하지 않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든 인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체 서비스 엔지니어 가운데 98%가 입사하게 됐다.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던 협력사 대표 70여명도 팀장급 직책으로 근무한다. 이번에 정식 채용되는 직원들은 LG전자의 글로벌 고객서비스를 담당하는 CS경영센터에 소속된다. 이로써 LG전자가 국내에서 고용한 임직원 수는 처음으로 4만명을 넘어서게 된다.기존 서비스센터는 LG전자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 서비스센터로 바뀌고, 특히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직접고용 이후에는 주 52시간 근무제의 대상이 되는 만큼 탄력근무제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별도의 자회사를 두는 게 아니라 직접 고용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는 동시에 고객들에게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LG전자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출장 수리가 잦다는 점을 감안해 이번에 입사한 직원들에게 휴대용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를 선물한다. 아울러 다음달 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새롭게 출발하는 LG전자 서비스에 바라는 점을 댓글로 남기는 고객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조성진 대표이사 부회장은 "고객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감동을 주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직업동향
    • 고용대박
    2019-04-29
  • 전북도 ‘2019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창출사업’ 추진
      전라북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창조센터)는 도내 스타트업과 청년인재 매칭을 통한 ‘2019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창조센터는 스타트업의 구인난과 청년인재들의 구직난을 해소하기 위한 참여기업을 현재 모집하고 있으며, 이후 직원채용이 필요한 스타트업과 일자리를 찾는 청년인재들을 한 곳에 모아 현장에서 스타트업-청년인재를 연결하는 소규모 채용박람회 “매칭데이”행사를 통해 일자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 스타트업 구인 수요 15명 정도 예상, 청년인재 구직은 구인 수요 이상 모집   스타트업의 신청자격은 도내에서 창업한지 7년 이내, 계속근로자 5인 미만의 기술 기반 스타트업·벤처기업이며, 신규채용 시 4대 보험 가입이 가능한 기업이어야 한다. 청년인재는 만18세 이상 만39세 미만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본 사업은 미취업 청년 15명을 지원하며 스타트업이 청년인재 채용 시 1인당 약 12백만원, 스타트업 당 최대 2명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사업에 신청한 청년인재들에게 취업역량 강화 교육, 직무능력 강화 교육, 자격취득 교육 지원 등의‘구직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한다.   전라북도 김미정 일자리정책관은 “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 및 신생벤처기업들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들의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며, “우리도는 도내 스타트업 직접고용 지원으로 고용 창출과 청년인재 채용에 힘을 쏟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발전된 지원 사업을 기획해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스타트업 청년인재 매칭사업 신청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지원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 직업동향
    • 취업전망
    2019-03-11

지역뉴스 검색결과

  • 전북도, 흰다리새우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공모 선정
          □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공모에서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비 19억을 지원받게 되었다.   ㅇ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판 뉴딜의 대표사업으로 데이터를 구축·개방하여 국가 및 사회 전반의 지능화 혁신 서비스를 확산하고, 데이터 수집·정제·가공·검증과정에 직접고용과 함께 크라우드소싱 방식을 도입하여 일자리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ㅇ 수산기술연구소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반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의 선두주자인 원투씨엠(주) 등 4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노동집약적인 흰다리새우 양식에서 벗어나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양식으로 도약하기 위한 ‘지능형 스마트양식 인공지능 데이터 구축사업’을 제안하여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   ㅇ 컨소시엄의 주관기관인 원투씨엠은 인공지능 모델 품질관리 등 사업 전체를 총괄하고, 수산기술연구소는 데이터 수집 역할 등 실무를 책임진다. 기바인터내셔날과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및 한국농수산대학(위탁용역)은 수집된 데이터의 검수와 품질관리를 합동 수행하고, 미래농업포럼은 크라우드소싱* 인력 관리 및 교육을 담당한다.     * 크라우드소싱 : 기업활동 과정에 대중을 참여시키고 적절한 보상을 해주는 방식   ㅇ 사업 추진을 위하여 수산기술연구소는 흰다리새우 실내 순환여과 양식기술 연구과정에서 성장 이미지, 수질환경 데이터(수온, DO, pH, 염도 등) 각 10만 건씩 총 20만 건을 수집한 후 검수과정을 거쳐 양질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로 가공할 예정이다. 구축된 데이터는 대중에 개방되므로 양식어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ㅇ 수산기술연구소 등 수행기관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9억을 지원받는데 약 71%인 13.5억을 인건비로 배정하였으며, 이 중 데이터 수집 및 가공 등의 과정에서 근무할 인력 100여명을 크라우드소싱 방식으로 채용할 예정이기 때문에 코로나19로 인한 일자리 쇼크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ㅇ 전라북도 윤동욱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뉴딜의 핵심 요소인 인공지능과 흰다리새우 양식 데이터의 접목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내어 자율제어 스마트양식의 초석을 다지겠다.”라고 밝혔다.                            
    • 일자리창출
    2021-05-14

일자리창출 검색결과

  • 전북도, 흰다리새우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공모 선정
          □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공모에서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비 19억을 지원받게 되었다.   ㅇ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판 뉴딜의 대표사업으로 데이터를 구축·개방하여 국가 및 사회 전반의 지능화 혁신 서비스를 확산하고, 데이터 수집·정제·가공·검증과정에 직접고용과 함께 크라우드소싱 방식을 도입하여 일자리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ㅇ 수산기술연구소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반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의 선두주자인 원투씨엠(주) 등 4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노동집약적인 흰다리새우 양식에서 벗어나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양식으로 도약하기 위한 ‘지능형 스마트양식 인공지능 데이터 구축사업’을 제안하여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   ㅇ 컨소시엄의 주관기관인 원투씨엠은 인공지능 모델 품질관리 등 사업 전체를 총괄하고, 수산기술연구소는 데이터 수집 역할 등 실무를 책임진다. 기바인터내셔날과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및 한국농수산대학(위탁용역)은 수집된 데이터의 검수와 품질관리를 합동 수행하고, 미래농업포럼은 크라우드소싱* 인력 관리 및 교육을 담당한다.     * 크라우드소싱 : 기업활동 과정에 대중을 참여시키고 적절한 보상을 해주는 방식   ㅇ 사업 추진을 위하여 수산기술연구소는 흰다리새우 실내 순환여과 양식기술 연구과정에서 성장 이미지, 수질환경 데이터(수온, DO, pH, 염도 등) 각 10만 건씩 총 20만 건을 수집한 후 검수과정을 거쳐 양질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로 가공할 예정이다. 구축된 데이터는 대중에 개방되므로 양식어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ㅇ 수산기술연구소 등 수행기관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9억을 지원받는데 약 71%인 13.5억을 인건비로 배정하였으며, 이 중 데이터 수집 및 가공 등의 과정에서 근무할 인력 100여명을 크라우드소싱 방식으로 채용할 예정이기 때문에 코로나19로 인한 일자리 쇼크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ㅇ 전라북도 윤동욱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뉴딜의 핵심 요소인 인공지능과 흰다리새우 양식 데이터의 접목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내어 자율제어 스마트양식의 초석을 다지겠다.”라고 밝혔다.                            
    • 일자리창출
    2021-05-14

포토뉴스 검색결과

  • 전북도, 흰다리새우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공모 선정
          □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공모에서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비 19억을 지원받게 되었다.   ㅇ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판 뉴딜의 대표사업으로 데이터를 구축·개방하여 국가 및 사회 전반의 지능화 혁신 서비스를 확산하고, 데이터 수집·정제·가공·검증과정에 직접고용과 함께 크라우드소싱 방식을 도입하여 일자리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ㅇ 수산기술연구소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반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의 선두주자인 원투씨엠(주) 등 4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노동집약적인 흰다리새우 양식에서 벗어나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양식으로 도약하기 위한 ‘지능형 스마트양식 인공지능 데이터 구축사업’을 제안하여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   ㅇ 컨소시엄의 주관기관인 원투씨엠은 인공지능 모델 품질관리 등 사업 전체를 총괄하고, 수산기술연구소는 데이터 수집 역할 등 실무를 책임진다. 기바인터내셔날과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및 한국농수산대학(위탁용역)은 수집된 데이터의 검수와 품질관리를 합동 수행하고, 미래농업포럼은 크라우드소싱* 인력 관리 및 교육을 담당한다.     * 크라우드소싱 : 기업활동 과정에 대중을 참여시키고 적절한 보상을 해주는 방식   ㅇ 사업 추진을 위하여 수산기술연구소는 흰다리새우 실내 순환여과 양식기술 연구과정에서 성장 이미지, 수질환경 데이터(수온, DO, pH, 염도 등) 각 10만 건씩 총 20만 건을 수집한 후 검수과정을 거쳐 양질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로 가공할 예정이다. 구축된 데이터는 대중에 개방되므로 양식어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ㅇ 수산기술연구소 등 수행기관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9억을 지원받는데 약 71%인 13.5억을 인건비로 배정하였으며, 이 중 데이터 수집 및 가공 등의 과정에서 근무할 인력 100여명을 크라우드소싱 방식으로 채용할 예정이기 때문에 코로나19로 인한 일자리 쇼크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ㅇ 전라북도 윤동욱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뉴딜의 핵심 요소인 인공지능과 흰다리새우 양식 데이터의 접목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내어 자율제어 스마트양식의 초석을 다지겠다.”라고 밝혔다.                            
    • 일자리창출
    2021-05-14
  •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수납 신입직원 725명 채용
        이번 공개채용에는 총 4177명이 지원해 5.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자들의 출신지역, 나이, 성별, 가족관계, 사진 등의 항목을 제외한 상태로 심사하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장애인 지원자에게는 필기시험 시 가점(만점의 5%)을 부여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우대했다.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고속도로 요금수납업무를 전담하는 한국도로공사의 자회사로서 요금수납원 정규직 전환 노·사 합의에 따라 지난해 7월 1일 출범했다. 출범 당시, 전체 요금수납원 6500여명 중 5100여명이 자회사로 전환했고, 1400여명은 한국도로공사의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전환을 거부했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자회사 전환 거부인력의 추가전환 가능성을 고려해 인력을 즉시 충원하지 않고 기간제근로자 채용과 인원 재배치 등 운영 효율화를 통해 보완해왔다.한국도로공사서비스 관계자는 “이번 채용을 통해 요금수납 업무가 더욱 안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직업동향
    • 고용대박
    2020-01-28
  • 대기업 간접고용·기간제 여전히 36.3%
          대기업 사업장의 간접고용·기간제 노동자 비중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간접고용·기간제 노동자 비중은 36.3%로 여전히 높다는 지적이다.1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9년 고용형태공시 결과’를 보면 3454개 대기업의 전체 노동자 485만9000명 중 직접고용 노동자(기간의 정함이 없는 노동자 및 기간제 노동자)는 397만9000명(81.9%), 사업주에 소속되지 않은 간접고용 노동자(소속 외 노동자)는 88만1000명(18.1%)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직접고용 노동자의 비율은 0.4%포인트 상승하고, 간접고용 노동자의 비율은 0.4%포인트 하락했다.대기업의 직접고용 노동자 중 계약 기간이 없는 정규직 노동자는 309만3000명(77.7%), 계약 기간이 정해진 기간제 노동자는 88만6000명(22.3%)이었다. 정규직 노동자의 비율은 지난해보다 1.2%포인트 상승한 77.7%지만, 기간제 노동자의 비율은 지난해보다 1.2%포인트 하락한 22.3%였다. 그렇지만 전체 대기업 노동자 중 간접고용과 기간제 노동자를 합치면 176만7000명으로 전체 노동자의 36.3%에 달했다. 2017년 38.4%, 2018년 37.7%에 이어 감소세이지만 여전히 높다는 지적이다.기업규모가 클수록 간접고용 노동자의 비율은 더 높았다. 노동자 500인 미만 기업의 간접고용 비율은 13.7%였지만, 1000인 이상 5000인 미만 기업은 17.5%, 5000인 이상 기업은 무려 24.2%에 달했다.
    • 뉴스광장
    • 행사,박람회
    2019-07-12
  • 직접고용 요구하며 ‘톨게이트 고공농성’
            고속도로 통행료 수납 업무를 전담할 한국도로공사서비스가 1일 출범한다. 요금수납원의 정규직 고용을 위해 한국도로공사가 설립한 자회사다. 하지만 일부 수납원이 직접고용을 주장하며 반대 투쟁에 나서 정규직화를 둘러싼 진통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1일부터 그간 용역업체를 통해 이뤄졌던 통행료 수납 업무를 자회사인 도로공사서비스에 맡기고 수납원 6500여 명 중 전환에 동의한 5100여 명이 자회사 정규직으로 전환돼 업무를 계속하게 된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공공기관 비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자회사 직접고용 방식으로 기존 용역업체와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에 맞춰 정규직 전환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자회사 정규직으로 전환하며 노사는 임금은 평균 30%, 정년은 현재 60세에서 61세로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자회사 정규직 전환을 거부하고 공사의 직접고용을 주장하는 1400여 명은 용역계약이 해지됐다.  전환에 동의하지 않아 계약이 해지된 수납원 39명은 도로공사의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30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서울요금소 구조물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요금소 위에 ‘허울뿐인 정규직화’ ‘해고는 살인이다’ 등의 플래카드를 내걸고 도로공사 측의 정규직 전환 방식을 비판했다. 요금소 부근 도로 갓길에서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등 소속 노조원 약 700명(경찰 추산)이 반대 집회를 열었다. 요금수납원 일부는 2013년 도로공사가 자신들을 직접 고용해야 한다며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을 제기해 1, 2심에서 모두 승소한 상태다. 현재 사건은 대법원에 계류돼 있다. 도로공사는 “계약이 해지되는 수납원들 가운데 원하는 사람에 한해 대법원의 관련 판결이 나올 때까지 지사의 도로 정비 등 조무 업무를 수행하는 기간제로 채용하고, 추가 전환을 위한 협의를 계속하겠다”고 했다.
    • 뉴스광장
    • 행사,박람회
    2019-07-01
  • '대학병원 최초' 부산대치과병원 용역직, 직접고용으로 전환
          부산대병원이 청소, 시설관리, 보안, 경비, 주차 등 간접고용 용역직의 정규직 전환을 내몰라 하는 속에 노동자들이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다. 그런데 부산대치과병원은 전국 국립대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용역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해 관심을 끈다.25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부산지역본부는 부산대치과병원(원장 신상훈)과 지난 21일 노사교섭을 벌여 파견용역직 노동자들을 7월 1일부터 직접 고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부산대치과병원 노사는 임금과 정년, 복리후생과 관련한 세부사항에 합의했다. 부산대치과병원에서 청소와 보안업무를 맡아오던 비정규직 9명(청소직 5명, 보안·안내직 4명)이 직접고용으로 전환하게 된 것이다.   부산대치과병원 노사는 ▲임금은 법정 최저임금을 반영한 기본급 체계에다 식대 월 18만원, 복지포인트 연 55만원, 명절 상여금 연 100만원을 반영 ▲정년은 청소직 65세, 보안·안내직 60세 ▲단체협약 사항은 정규직과 동일하게 적용 등 세부사항에 대해 합의했다.부산대병원과 통합운영하고 있는 시설직 6명은 부산대병원 시설직 협약 체결에 따르기로 합의했다.보건의료노조는 "부산대치과병원은 교육부가 국립대병원을 직접 현장 방문하여 '직접고용을 원칙으로 6월 내 합의할 것'을 주문한 이후 교육부 방침에 따라 파견용역직을 직접고용 정규직으로 전환한 첫 사례"라고 했다. 부산대병원은 부산 토성동과 양산에 병원을 두고 있다. 부산대병원에는 청소와 시설관리, 보안, 경비, 주차를 담당하는 파견용역직 500여명이 일하고 있다.보건의료노조 부산본부 부산대병원(정규직․비정규직)지부는 26일 '총파업'을 하고, 정재범 지부장(정규직)과 손상량 비정규직지부 시설분회장이 27일부터 단식농성에 돌입한다.보건의료노조 부산본부는 25일 토성동 부산대병원 앞에서 "부산대병원 간접고용 노동자 직접고용 쟁취를 위한 6․26 총파업, 대표자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을 선언했다.보건의료노조는 "부산대병원은 간접고용 용역직의 정규직 전환과 관련 정부방침에 역행하고 있다"고 했다.이들은 "양극화 해소와 차별 시정에 가장 앞장서야 할 교육기관이자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고 있는 공공병원으로서 가장 모범적으로 정규직 전환을 완료해야 할 부산대병원은 정규직 전환을 회피하면서 정부방침을 거부하고 사회적 책무를 외면하고 있다"고 했다.최근 교육부는 부산대병원 용역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직접고용을 최우선으로 하여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6월내 가시적 성과를 내달라는 방침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부산대병원은 용역직 정규직 전환과 관련하여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임의조정을 신청하고, 6월 11일과 14일 두 차례 열린 조정회의에서 "용역직 정규직 전환방식과 관련한 컨설팅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며 6월 내 정규직 전환 협의를 거부했다.부산대치과병원과 관련해, 보건의료노조는 "국립대병원 중 첫 사례로 노사합의 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정규직 전환 합의를 할 수 없다고 앵무새처럼 반복해온 부산대병원의 핑계는 이제 더 이상 통할 수 없다"고 했다.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부산대병원 용역직 노동자들이 6월 26일 총파업에 돌입하고, 파업 참가자들은 이날 상경하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열리는 '국립대병원 공동파업 결의대회'에 참가하기로 했다.또 보건의료노조는 "부산대병원 정규직노조 대표자와 비정규직노조 대표자는 6월 27일부터 부산대병원이 직접고용 전환 결단을 할 때까지 무기한 공동단식농성에 돌입한다"고 했다.보건의료노조는 7월 3일 오후 1시 부산대병원에서 '집중투쟁'을 벌인다. 보건의료노조는 "부산대병원 용역직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착취는 이제 끝내야 한다"고 외쳤다.
    • 뉴스광장
    • 행사,박람회
    2019-06-26
  • "제2의 광주형 일자리는 '밀양'…일자리 500개 신규창출"
          문재인 정부가 제조업과 고용절벽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상생형 일자리' 프로젝트가 광주에 이어 경남 밀양에서 시도된다. 정부는 이르면 이달 밀양을 시작으로 연내에는 경북 구미에서 제2·3의 광주형 일자리 프로젝트가 성사될 것으로 전망했다.    10일 박건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밀양의 경우 경남도와 밀양시, 그리고 노사와 주민 합의가 어느 정도 마무리 됐다"며 "희망 섞인 기대지만 6월 중 합의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와 밀양시는 하남일반산단을 스마트 친환경 산업단지로 조성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로 추진하고 있다. 박 실장은 "앞서 2006년부터 진해와 창원 등에 있는 뿌리기업들이 밀양 산단으로의 이전을 추진했는데 주물업종이라 주민 반대에 이전을 하지 못했었다"며 "하지만 이번엔 지역주민 우선 채용과 입주 근로자 복지·편의시설 제공 등 노사민정이 조금씩 양보하면서 뿌리기업 클러스터 조성이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밀양산단으로 30여개 기업이 이전하는 경우 2023년까지 3500억원의 투자에 따라 500여명의 직접고용이 신규창출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 실장은 "이전을 희망하는 30여개 기업의 투자 계획에 따르면 설비 신·증설에 현재 1700명 수준인 근로자가 2200명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올해부터 1년에 2~5개씩 이전해 2024년께에는 밀양 산단으로의 입주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밀양에 이은 다음 상생형 일자리 모델은 구미가 될 가능성이 크다. LG화학은 지난 7일 경북도와 구미시로부터 '구미형 일자리 투자 유치 제안서’를 전달 받은 자리에서 배터리 양극재 공장을 짓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박 실장은 "LG화학이 구미형 일자리에 적극적인 상황"이라며 "LG화학이 구미시와 정식 실무 협의 등을 통해 내용 합의하고 있고, 정부도 필요한 부분은 협의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적절한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박 실장은 규제 샌드박스 추진 상황도 함께 설명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 1월 규제 샌드박스 시행 이후 현재까지 총 126건이 신청 접수돼 규제 신속확인과 규제특례 부여 등을 통해 총 80건이 처리됐다. 박 실장은 "탄천의 경우도 서울시와 현대차가 세부사항을 협의 중이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수소충전소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며 "현대차 계동 사옥의 경우도 이달 개최 예정인 문화재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면 무리 없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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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0
  • 공공기관 비정규직 자회사 전환… 임금·복지·고용 불안 여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위해 자회사 전환한 32개 기관 임금 인상률은 약 10.96%. 이 조차도 최저임금 상승(2019년 기준 전년대비 10.9% 인상), 물가상승 고려하면 실질적인 인상으로 보기 힘들다.”   엄진령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상임집행위원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실과 민주노총 산하 전국공공운수노조 주최로 열린 ‘공공기관 비정규직 자회사 전환 간접고용 해법인가’ 토론회에서 공공기관 자회사의 임금실태를 이같이 조명했다.        발제자로 나선 임 위원은 “32개 (자회사) 기관, 141개 업무 군을 단순 평균하면 전환 전 임금 수준은 229만5797원, 전환 후 임금 수준은 254만7636원으로 평균 25만1839원(10.96%) 인상된 것으로 나타난다”며 “최저임금 상승, 물가상승분이 있어 실질적 인상으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이 수치는 실제 노동자수를 고려하지 않고 기관이 제출한 평균임금을 계산한 단순평균”이라고 강조했다.   임 위원은 자회사의 고용안정성에 대해서도 “일부 모기관이 자회사에 대한 적극적인 계약 해지 조항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가령 신용보증기금은 모든 자회사 계약에 모 기관에 사정 변경으로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두고 있었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중소기업은행, 중소기업유통센터,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공공기관은 자회사의 쟁의행동 등을 이유로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노동3권 침해규정’을 두고 있었다.   임 위원은 “이처럼 간접고용 구조로 인한 고용의 불안정성은 자회사 전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고용불안으로 내재하게 된다”며 “신설 자회사의 경우 독립적인 기관으로서 성격이 아니라 인력공급서비스업, 시설 및 운영관리, 경영지원 서비스업 등 사실상 인력공급형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계를 꼬집었다.   ◆ “중진공 자회사 복리후생비…정규직의 13.3%에 불과했다”   발표자로 나선 공성식 공공운수노조 정책기획국장은 공공기관 자회사 전환 이후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사례를 비교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경우 자회사 정규직 전환이후 월 평균임금이 205만원으로 전환 전과 비교해 고정급 대비 9.3%, 총액 대비 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 국장은 이들의 복지수준에 대해 “복지포인트 40만원과 용역시절에도 존재했던 연 2회 명절선물 각 3만원 이외 복지가 전무하다”며 “모회사와 자회사간 복리후생 차별이 심각했으며 모회사 정규직 기준 1인당 복리후생비 연 345만원, 자회사 기준 46만원으로 (자회사 복리후생비는 정규직의) 13.3%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 사례를 들면서 “위탁사업비에 낙찰률을 적용해 정규직 전환 이후 처우개선에 쓰일 재원 비용이 축소되는 결과를 낳았다”며 “자회사 전환 과정에서 기존 용역업체보다 낮은 낙찰률이 적용돼 계약이 이뤄져 용역업체 때보다 연봉이 하락하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런 문제 개선을 위해선 “공공부문 도급 계약 시 인건비는 낙찰률과 무관하게 예정가격대로 노동자에게 지급되도록 법제도 및 관련 지침이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자회사 형태 전환이 가장 쉬운 정규직 대안 아니었나…보완, 개선해야”   전문가들도 공공기관의 자회사 전환에 따른 문제들을 되짚었다. 한국노동연구원 정흥준 부연구위원은 “우리 노동시장구조 자체가 차별적이라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정규직 노동자들의 저항이 심했다”며 “결과적으로 보면 가장 쉬운 대안이 자회사 전환이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근본적 원인을 분석했다. 그는 “노노갈등의 대안으로 자회사가 전문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직접운영을 하는 게 맞다”며 “공공기관 직접고용 과정에서도 무기계약직 등 달라진 노동형태가 등장했는데 이부분도 다뤄질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한국노동사회연구소 김종진 부소장도 “임금 수준 180만~190만원대는 너무 심한 게 아닌가”라며 “생활임금수준이란 게 있는데 이를 토대로 동일임금, 동일노동에 어느 정도 부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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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박람회
    2019-06-04
  • LG전자, 서비스센터 직원 3900명 정규직 채용
      LG전자는 전국 130여개 서비스센터에서 일하는 협력사 직원 3900명을 다음달 1일자로 직접 고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22일 직접 고용 계획을 발표한 지 5개월여만이다. 삼성전자가 자회사인 삼성전자서비스를 통해 서비스센터 협력사 직원 8700명을 고용한 것과 달리 LG전자는 본사 정규직으로 뽑는다.LG전자는 직원 대표들과 임금 및 복리 후생 조건 등에 대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지난달 최종 합의한 바 있다. 협상 결과 성수기와 비수기의 임금 차이를 줄이기 위해 기본급 체계를 강화했으며, LG전자 직원들과 같은 수준의 복리후생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LG전자는 정년을 넘기거나 입사 지원을 하지 않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든 인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체 서비스 엔지니어 가운데 98%가 입사하게 됐다.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던 협력사 대표 70여명도 팀장급 직책으로 근무한다. 이번에 정식 채용되는 직원들은 LG전자의 글로벌 고객서비스를 담당하는 CS경영센터에 소속된다. 이로써 LG전자가 국내에서 고용한 임직원 수는 처음으로 4만명을 넘어서게 된다.기존 서비스센터는 LG전자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 서비스센터로 바뀌고, 특히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직접고용 이후에는 주 52시간 근무제의 대상이 되는 만큼 탄력근무제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별도의 자회사를 두는 게 아니라 직접 고용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는 동시에 고객들에게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LG전자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출장 수리가 잦다는 점을 감안해 이번에 입사한 직원들에게 휴대용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를 선물한다. 아울러 다음달 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새롭게 출발하는 LG전자 서비스에 바라는 점을 댓글로 남기는 고객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조성진 대표이사 부회장은 "고객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감동을 주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직업동향
    • 고용대박
    2019-04-29
  • 네모이엔지, 300여명 고용 창출 불러올 새만금 군산공장 첫삽
      국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네모이엔지는 3월 26일,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에서 군산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새만금개발청 김현숙 청장, 전라북도 송하진 도지사, 군산시 강임준 시장, 새만금개발공사 강팔문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10월,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발표 이후 새만금개발청과 재생에너지 관련 첫 입주 계약을 성사시킨 네모이엔지는 이날 착공식을 개최하며 미래 신성장산업에 새로운 거점이 될 군산 새만금에서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의 신호탄을 쐈다.신재생에너지 종합기업인 네모이엔지는 태양광 구조물 자동화 생산라인 구축, 메탈프레임 수상태양광 부유체를 개발하는 등 태양광 산업계의 변화와 혁신을 넘어 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이번 착공식은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6만6,000m2에 475억원을 투자하고 육상태양광 구조물, 수상태양광 부유체 및 ESS를 생산해 300여명의 고용 창출, 전북경제 발전과 상생, 친환경 클러스터 단지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네모이엔지는 1단계로 2019년까지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1만9,200m2 부지에 125억원을 투자해 직접고용 50명, 협력업체 100명 등 총 150여명의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또한, 1단계 투자 이후 2020~2022년 2단계로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4만6,800m2에 350억원을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네모이엔지 윤석진 대표는 “사업은 자전거와 같아서 페달을 멈추면 넘어진다는 말로 임직원 모두가 노력해 오늘에 이르렀다”며,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새만금 군산공장 착공식을 통해 네모이엔지가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한다”고 전했다.이어 “새만금 군산공장에는 육상태양광 구조물 및 수상태양광 부유체 제조시설, ESS 제조시설도 함께 신축된다”고 소개하며,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해 희망을 가능으로 바꾸는 역사를 써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새만금개발청 김현숙 청장은 “이번 착공식은 새만금 산업단지에 태양광 관련 기업이 처음으로 제조공장을 설립하는 것으로, 새만금이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사업에 중심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고 기업투자가 시작됐다는 큰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이후 재생에너지 기업들이 새만금에 투자하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착공을 앞두고 있는 또 다른 재생에너지 기업을 비롯해 연구기관 2곳도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며, “새만금에 더 많은 기업이 투자할 수 있도록 매력적인 투자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전북도 송하진 도지사는 축사에서 “지난해 10월,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선포식 이후 여러 기관의 협조 아래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수상태양광 ESS 등 수준 높은 기술로 이곳에 입주하는 네모이엔지의 착공식을 축하한다”고 말했다.이어 “많은 기업이 새만금에 입주할 수 있도록 국내외 차이 없이 임대용지사용료를 1%로 인하하는 새만금특별법 개정이 최근 성사됐다”며, “네모이엔지를 포함해 향후 새만금에 입주하는 기업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어느 시점에서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개발이 앞당겨 질 새만금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행사,박람회
    2019-03-27
  • 전북도 ‘2019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창출사업’ 추진
      전라북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창조센터)는 도내 스타트업과 청년인재 매칭을 통한 ‘2019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창조센터는 스타트업의 구인난과 청년인재들의 구직난을 해소하기 위한 참여기업을 현재 모집하고 있으며, 이후 직원채용이 필요한 스타트업과 일자리를 찾는 청년인재들을 한 곳에 모아 현장에서 스타트업-청년인재를 연결하는 소규모 채용박람회 “매칭데이”행사를 통해 일자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 스타트업 구인 수요 15명 정도 예상, 청년인재 구직은 구인 수요 이상 모집   스타트업의 신청자격은 도내에서 창업한지 7년 이내, 계속근로자 5인 미만의 기술 기반 스타트업·벤처기업이며, 신규채용 시 4대 보험 가입이 가능한 기업이어야 한다. 청년인재는 만18세 이상 만39세 미만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본 사업은 미취업 청년 15명을 지원하며 스타트업이 청년인재 채용 시 1인당 약 12백만원, 스타트업 당 최대 2명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사업에 신청한 청년인재들에게 취업역량 강화 교육, 직무능력 강화 교육, 자격취득 교육 지원 등의‘구직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한다.   전라북도 김미정 일자리정책관은 “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 및 신생벤처기업들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들의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며, “우리도는 도내 스타트업 직접고용 지원으로 고용 창출과 청년인재 채용에 힘을 쏟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발전된 지원 사업을 기획해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스타트업 청년인재 매칭사업 신청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지원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 직업동향
    • 취업전망
    2019-03-11
  • 협력사 직원 직고용 붐
    삼성전자가 협력사 직원을 직접고용하기로 한데 이어 LG전자도 서비스센터에서 일하는 협력사 직원 3900여명을 직접고용하기로 하는 등 '협력사 직원 직고용 붐'이 전자업계에서 일고 있다.  특히 삼성과는 달리 자회사가 아니라 LG전자가 직접고용하는 형식이다. LG전자는 전국 130여 개의 서비스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협력사 직원 3900여명을 자회사가 아니라 LG전자의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근까지 협력사가 운영해왔던 서비스를 직접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협력사 직원의 직접 고용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라고 LG는 설명했다.  LG전자는 서비스 협력사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직접 고용을 위한 절차를 개시할 계획이다.   또 직접 고용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고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와 노동조합은 이번 직접 고용을 계기로 LG전자 고유의 노경문화를 더욱 선진화시키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LG전자는 밝혔다.     
    • 뉴스광장
    • 고용복지
    2018-11-23
  • 애경그룹 장애인 스포츠선수단 출범식 진행
     애경그룹은 7일 서울 동교동에 위치한 그룹 신사옥인 '애경타워'에서 애경그룹 장애인 스포츠선수단 출범식을 진행했다. 애경그룹 장애인 스포츠선수단은 태권도, 탁구, 배드민턴 등 총 8개 종목·21명으로 구성됐다. 이에 애경그룹은 기존에 진행해왔던 장애인 직접채용 및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에 더해 장애인 스포츠선수 고용도 진행함으로써 장애인 고용을 위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마련하게 됐다.  애경그룹 장애인 스포츠선수단은 전원 중증 장애인으로, 남자선수 12명과 여자선수 9명으로 총 21명이다. 각 계열사는 이달부터 선수들이 소속된 체육시설에서 훈련을 하고, 훈련시간은 근로시간으로 인정해 급여를 지급한다.  이에 따라 애경그룹은 지난 7일 총 21명의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과 선수 보호자 19명을 애경타워로 초청해, 애경그룹의 일원으로서 환영받고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출범식을 가지며 유니폼, 명함, 사원증을 제작해 전달했다.   애경그룹 지주회사 AK홀딩스 안재석 사장은 "애경그룹은 장애인체육선수단, 장애인표준사업장, 현장직 직접고용 등 다양한 근무형태로 장애인 고용에 힘쓰고 있다"며 "실질적인 장애인 고용에 기여함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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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복지
    201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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